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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윈도98이 오는 7월1일 단종된다.
마이크로소프트(MS) 한국지사는 11일 한글윈도98을 7월1일 이후에는 판매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엠에스 한국지사는 “피시 운영체제는 발표 뒤 4년이 지나면 공급을 중단한다는 본사 방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엠에스는 이런 방침을 전하면서 대체 운영체제로는 한글윈도엑스피(XP)를 권하고 있다.
엠에스 한국지사 관계자는 “한글윈도98을 사이트 라이센스(단체구입) 방식으로 구입해 사용하고 있던 기업 고객이 원하면 추가 비용을 내고 1년 더 사용하게 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라며 “하지만 추가 사용기간에는 유지보수를 받지 못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와 삼보컴퓨터 같은 피시 제조업체들도 엠에스 방침을 환영하는 분위기다. 한 업체 관계자는 “윈도엑스피는 고성능 컴퓨터를 필요로 해, 기업이 운영체제를 윈도엑스피로 바꾸려면 컴퓨터도 교체해야 한다”며 “매출 증대에 호재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컴퓨터 사용자들은 “고객들에게 윈도엑스피 사용을 강제하는 행위”라며 반발하고 있다. 업계 전문가는 “대다수 기업들은 따로 도입한 응용프로그램과 운영체제 사이의 호환성과 비용 등을 따져 아직도 한글윈도98을 선호하고 있다”며 “엠에스는 한글윈도98 단종 시기를 늦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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