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영향으로 카메라 제조사들이 가격을 인상하고 있는 가운데 캐논(Canon)도 가격 인상 시기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DPReview에 따르면 캐논은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애널리스트들의 미국 관세의 영향에 대한 질문에 가격을 인상할 예정이며 인상 시기와 규모를 추산 중이라고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캐논은 다른 경쟁사보다 일본에서 더 많은 제품을 생상하기 때문에 경쟁사에 비해 카메라 분야에서 우위를 점할 것이며, 중국에서 생산되는 제품은 주로 중국 내에서 판매되기 때문에 최악의 관세 위협으로부터 안전할 것으로 전망했다.
캐논은 이미 미국에 1~2달치 재고가 있다고 밝혀 가격을 즉시 인상하지는 않을 거라는 입장을 드러내면서 관세 영향은 하반기부터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관세가 공급망에 미칠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현재 협상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필요할 경우 생산량을 조정할 계획이지만 공급망 재편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덧붙였다.
그 밖에 미국 관세 부과로 인한 영향은 미국에만 국한될 것이며 다른 지역에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예상하면서, 관세 문제가 세계 경기 침체를 촉발할 경우 이 같은 가정은 바뀌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미국으로 배송할 수 없는 제품들이 주문이 밀려있는 다른 지역에 공급되면서 다른 시장 고객들이 예상치 못한 혜택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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