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팸 메일의 홍수 가운데, '구독 취소(수신 거부)' 링크가 악성 웹사이트로 연결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한 경고가 나왔다.

DNSFilter는 상업용 광고 메일의 하단에 배치된 수신 거부 링크가 약 640건 중 한 건의 비율로 악성 웹사이트에 연결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보안 기업 Zenity 역시 확인되지 않은 구독 취소 링크는 피싱 링크로 리디렉션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웹 환경이 일상화된 이후 기억 나지 않는, 회원 가입 과정에 마케팅 정보 활용 동의 등, 일일히 기억하기도 어려운 이유로 여러 곳에서 발송되는 광고 메일 홍수에 휩싸이기 쉽다.
이러한 불확실한 구독 취소 링크는 사이버 범죄자에게 해당 이메일 주소의 활성화 여부를 확인하는데 활용될 수 있고, 이 경우 향후 보다 공격적인 소셜 엔지니어링 기법이나 악성 전술을 통해 공격해올 수 있다. 또한 악성 웹 사이트를 통해 사용자의 비밀번호나 기타 로그인 정보 탈취 시도, 악성 코드 설치 등의 피해를 입을 수 있다.
따라서 어디선가 유출된 개인 정보를 악용한 광고 메일이 의심된다면 해당 메일에 포함된 구독 취소를 클릭하는 대신 직접 해당 사이트를 검색해 신뢰할 수 있는 사이트인지 확인 후 메일링 리스트 탈퇴를 요청하거나, 메일 시스템의 스팸 필터 또는 블랙리스트 기능 활용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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