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Sony)가 고품질 카메라 촬영을 위한 샷건 마이크와 메모리 카드 신제품을 발표했다.
소니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영화나 드라마, 다큐멘터리 등 오디오 품질을 중시하는 콘텐츠 제작용 샷건 마이크 'ECM-778'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또한 기존 제품보다 2배가 넘는 고속 읽기 속도 및 최대 1920GB 대용량을 실현한 CFexpress 4 대응 CFexpress Type-A 메모리 카드도 발표했다.

ECM-778 샷건 마이크는 새로 개발된 마이크 캡슐과 황동을 깎아낸 음향관에 음질을 철저하게 고려한 전기회로기판을 조합하여 불필요한 울림을 억제한 선명한 고음역과 안정감이 있는 중저음역의 고음질을 실현했다.
20kHz 이상의 가청 대역을 넘는 고음역까지는 수록할 수 있는 고해상도 대응으로 사람의 목소리는 물론 환경음, 자연음, 악기 연주 등 폭넓은 음역을 포함한 장면에서도 고음질 수음을 지원한다. 선명한 음질을 실현하기 위해 신호 경로에 필름 콘덴서와 금속 피막 저항을 채용한 것 외에 노이즈를 저감하기 위해 전원 회로에 소형화 및 고용량화를 양립하는 도전성 고분자 알루미늄 솔리드 콘덴서를 채용해 안정된 전력 공급을 확보했다.

음파의 간섭 효과를 활용한 음향관 설계에 의해 수음 대역 전역에서 측방 및 후방으로부터 전달되는 소리를 억제한 날카로운 지향성을 가졌으며, 마이크 붐 폴, 온 카메라, 스튜디오 설치 등 피사체와의 거리가 다른 다양한 환경에서도 일관된 음질을 실현한다. 고음질이면서도 소형화 설계를 통해 전장 176mm의 컴팩트 사이즈를 실현하고 무게는 102g으로 마이크 붐 폴에 장착했을 때 조작성 및 장시간 사용에 도움이 된다.
마이크 본체에 탑재한 로우 컷 스위치를 켜면 풍절음이나 진동음을 효과적으로 저감해 선명하고 듣기 쉬운 음성을 수록할 수 있으며, 폼 타입과 퍼 타입의 2종류 윈드 스크린이 동봉되어 사용 환경에 따른 선택이 가능하다.
소니는 ECM-778 개발에 있어 영화 제작에 종사하는 녹음 기사와 설계 단계부터 협업하여 제품 테스트나 의견 교환을 통해 전문가의 목소리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CFexpress Tepe-A 메모리 카드인 CEA-G1920T와 CEA-G960T는 각각 1920GB와 960GB의 대용량으로 CFexpress 4에 대응하여 최대 읽기 속도 1800MB/s와 최대 쓰기 속도 1700MB/s를 실현하며 전문적인 영상 촬영에 요구되는 VPG400에도 대응한다.
TOUGH 사양으로 일반적인 CFexpress Type-A 메모리 카드 규격보다 약 5배의 낙하 강도(7.5m)나 약 10배의 휨 강도(150뉴턴)를 갖추고, IP57 등급의 방진방수 설계, 내온도, 내X선, 내정전기, 내자외선 사양으로 가혹한 환경 아래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함께 출시된 CFexpress Type-A 카드 전용 리더인 MRW-G3는 CFexpress 4와 USB 40Gbps에 대응한 고속 데이터 전송을 통해 PC로의 데이터 전송 시간을 단축시키며, PC와 스마트폰, 태블릿 등에 대응해 다양한 기기와 장소로부터 데이터 편집 및 업로드가 가능하다. 또한 대용량 파일 전송 시 온도 상승에 대비한 방열 설계로 높은 신뢰성과 견고성을 실현했다.
신제품은 일본 시장에 8월 8일 출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