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클라우드 보안 기업 지스케일러(Zscaler)가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모든 사용자와 기기를 신뢰하지 않고, 모든 액세스 요청을 검증한다’는 원칙) 연결 기술과 AI 기반 보안 솔루션을 국내 첫 선보였다. 지난 6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지스케일러의 연례 보안 행사 ‘제니스 라이브 2025(Zenith Live 2025)’에서 처음 공개된 해당 솔루션은 국내 기업의 멀티 클라우드 보안과 AI 기반 업무 환경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업은 보안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도 클라우드 및 AI 환경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공개된 솔루션은 기업 보안 전반을 강화하는 대표 보안 플랫폼 지스케일러 제로 트러스트 익스체인지(Zscaler Zero Trust Exchange™)의 최신 업데이트와 다양한 AI 혁신 기술을 포함한다. 새로운 제로 트러스트 솔루션은 지스케일러의 ‘제로 트러스트 에브리웨어(Zero Trust Everywhere, 어디에서나 제로 트러스트)’ 비즈니스 전략을 강화하고 기업이 보안을 유지한 채 현대화 및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I 기반 솔루션은 AI 도입 기업이 직면한 핵심 과제인 기밀 정보 보호 및 규정 준수에 중점을 두고, 이들이 보안성과 확장성을 동시에 갖출 수 있도록 돕는다.
산제이 야다브(Sanjay Yadave) 지스케일러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은 “지스케일러는 제로 트러스트 원칙을 전방위적으로 적용해 기업의 모든 환경과 접점에서 일관된 보안과 운영 가시성을 제공하며, 클라우드 기반 보안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AI 기반 위협 탐지와 자동화된 세그멘테이션 같은 업계 최초의 기술을 통해, 복잡한 보안 과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하고 고객이 AI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위협 환경 속에서도 고객이 앞서 나갈 수 있도록 기술 리더십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제로 트러스트 솔루션: 기업 환경 전반을 아우르는 보안 강화
기업은 사물인터넷(IoT), 운영기술(OT), 멀티 클라우드 아키텍처를 빠르게 도입하며 네트워크 기반 구조를 확장해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전반적인 디지털 복잡성 역시 증가하고 있다. 지스케일러는 제로 익스체인지 플랫폼의 최신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 애플리케이션, 디바이스, 클라우드, 외부 사업장 등 모든 영역에 제로 트러스트 보안을 일관되게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로써 자사 및 외부 사업장 등의 접점이나 클라우드가 해커에게 노출되거나 조직 내 랜섬웨어가 확산되는 것을 차단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네트워크 인프라를 단순화해 보안 체계를 확장할 수 있는 기반도 함께 제공한다. 이번에 새롭게 공개된 보안 솔루션은 아래와 같다.
• 제로 트러스트 브랜치(Zero Trust Branch)는 기업의 사무소, 기업 캠퍼스, 공장 간 통신과 OT•IoT 장비를 다운타임 없이 보호하는 통합 어플라이언스로, 외부인을 위한 시간 제한형 일회용 접속 기능 ‘점프박스’ 등을 함께 제공한다. 방화벽, 네트워크 접근제어(NAC), 가상 랜(VLAN),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VDI) 없이도 수평 확산을 차단하고 복잡성과 비용을 줄여 보안성과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 가능하다.
• 제로 트러스트 게이트웨이(Zero Trust Gateway)는 에이전트나 가상머신(VM) 설치 없이도 워크로드 간 통신과 인터넷 연결을 빠르게 보호할 수 있는 AWS 기반 서비스로, 멀티클라우드 환경에서 공격 면을 줄이고 운영 복잡성을 해소한다.
• 지스케일러 마이크로세그멘테이션(Zscaler Microsegmentation)은 AI 기반 세분화 기능을 클라우드 워크로드에 적용한 호스트 중심 마이크로세그멘테이션 서비스다. AWS, Azure와 같은 퍼블릭 클라우드 뿐 아니라, 클라우드에 의존하지 않고 기업 내부에서 직접 운영하는 온프레미스 데이터센터의 물리 서버(베어메탈) 환경에서도 호스트 및 프로세스 수준 정책을 적용할 수 있다. 지스케일러 워크로드 에이전트(Zscaler Workload Agent)는 프로세스 수준 메트릭, 트래픽 흐름, 디바이스 컨텍스트 등을 수집해 중요한 자산을 수평 확산 위협으로부터 보호한다.
• B2B용 제로 트러스트 익스체인지(Zero Trust Exchange)는 별도 회선이나 VPN 없이도 파트너 기업과 안전하게 애플리케이션을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VPN 없이 민감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전송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I 보안 기술 혁신: 안전한 AI 도입을 위한 지능형 보호 기능 강화
이번 출시된 AI 관련 제품군은 AI 시대 기업들이 고급 AI 기술을 보다 안전하고 대규모로 도입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지스케일러는 하루 500조 건 이상의 보안 신호를 처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인라인 보안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분산된 환경에서도 사용자, 디바이스, 데이터를 안전하게 연결한다. 이를 통해 위협을 보다 정확하게 탐지하고, 보안 정책을 자동화하며, AI 도입 과정에서 발생하는 복잡성을 줄여 정밀도 향상, 위협 자동 무력화, 원활한 협업이 가능하다. 이번에 새롭게 공개된 AI 기술은 아래와 같다.
• AI 기반 데이터 보안 분류(AI-powered Data Security Classification) 기능은 기존의 정규식 기반 탐지 방식을 능가하는 고급 AI 분류 기술을 적용해, 200개 이상의 카테고리에 걸쳐 기밀 정보를 자동 식별하고 보호한다.
• 생성형 AI 보호 및 프롬프트 가시성 확대(Enhanced Generative AI Protections with Expanded Prompt Visibility) 기능은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Copilot) 등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에서 사용자의 입력 내용을 실시간 분석해 정책 위반 프롬프트를 차단한다. 또한 기존 데이터 유출 방지(DLP) 기능과의 연동 등을 통해 AI 기반 업무 환경 전반에서 기밀 정보가 유출되거나 정책을 위반하는 일이 없도록 한다.
• AI 기반 세그멘테이션 엔진(Segmentation AI Automation Engine)은 사용자 신원을 중심으로 애플리케이션 그룹화와 접근 정책 적용을 자동화함으로써, 세분화 속도를 높이고 복잡한 보안 워크플로우를 단순화해 조직 전반의 보안 수준을 한층 끌어올린다.
• 지스케일러 디지털 익스피리언스(Zscaler Digital Experience)는 AI 분석을 기반으로 인터넷 연결 품질과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ISP) 성능을 실시간으로 벤치마킹한다. 라스트 마일을 포함한 경로상의 병목 현상이나 패킷 손실을 조기에 감지해, 연결 최적화, 장애 대응 속도 향상, 네트워크 운영 비용 절감에 기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