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전통의 주변기기•게이밍기어 전문 브랜드 지클릭커(g-clicker)는 봄날 푸른 제주 바다와 몽돌해변이 자연스레 떠오르는 매끄러운 키감과 청량한 사운드, 제주 바다를 닮은 디자인과 컬러까지 곁들인 ‘파도 프로젝트’의 신제품을 추가 출시한다. 기존 파도 프로젝트 제품이 제공해 온 절정의 만족감은 그대로,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이를 즐길 수 있는 ‘지클릭커 파도 프로젝트 SPK107 8K 제주스위치 풀윤활 기계식 키보드(이하 SPK107)’이 바로 그 제품이다.
지클릭커는 전 세계 그 어느 시장의 소비자보다 뛰어난 감각을 지닌 한국 소비자가 만족할 만한 키보드를 개발하자는 취지 하에 지난 2024년 초부터 파도 프로젝트를 출범, 제품을 개발해 왔다. SPK107은 1년 이상 진행돼 온 파도 프로젝트의 결실이라 할 수 있는 제품으로, 전문적인 작업이나 게이밍 등 다양한 용도에 두루 활용할 수 있는 107키 레이아웃을 적용했다. 여기에 게이밍 시 현존 최고의 반응속도를 자랑하는 8K 폴링 레이트를 적용, FPS 등 빠른 반응이 필수적인 게임 환경에서도 최고의 성능을 발휘한다.
지클릭커는 대부분의 키보드와 스위치가 생산되는 국내외의 생산시설을 전수조사해 현재 출시된 거의 모든 스위치를 직접 테스트했다고. 이를 데이터베이스화해 국내 소비자가 선호하는 스위치 특성과 키보드 구조 등을 다각도로 분석해 파도 프로젝트에 사용할 개성 넘치는 2가지 풀윤활 스위치를 개발했다. WK98과 WK107, SPK107 등 파도 프로젝트 하에 출시된 제품과 향후 출시될 제품에는 모두 이 스위치가 주력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제주바다 유채꽃노랑축은 37g의 가벼운 키압과 보글보글거리는 귀여운 사운드가 특히 매력적인 스위치. 기존 기계식 키보드의 키압이 다소 불편하게 느껴지는 소비자나 가벼운 터치를 선호하는 여성 유저에게 더욱 적합하다. 폼떡 키보드처럼 낮고 묵직한 소리를 낸다.
제주몽돌 당근주황축은 명확하게 눌리는 키감을 선호하는 소비자에게 적합한 스위치. 45g의 적당한 키압과 리니어 스위치임에도 눌리는 느낌이 명확히 전달되는 도각거리는 사운드가 일품이다. 최근 기계식에 입문하는 소비자들에게 가장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특징이기도 해 사용자의 만족감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107키를 적용하며 넓어진 하우징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준비가 추가된 것도 눈에 띄는 변화. 빠르고 쉽게 볼륨을 조절할 수 있는 노브를 우측 상단에 배치해 컨트롤의 직관성을 높였다. 빠르게 볼륨을 제어할 때 꽤나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이 고안된 6중 흡음 가스켓 구조 역시 최상의 키감을 만들어내는 또 다른 요소이다. 가스켓과 보강판, PORON 구조의 흡음재와 PET 재질 흡음재, 타건음 개선을 위한 EPDM 패드, 솔리드 실리콘 패드 등을 모두 적용해 스위치가 바닥에 닿을 때 효과적으로 충격을 흡수하고 예의 기분 좋은 촉감과 사운드를 만들어 낸다. 바다를 닮은 화이트 마린, 숲을 닮은 청량한 느낌의 그린 라이트를 비롯해 묵직하고 매력적인 블랙을 즐길 수 있는 머큐리 핑크,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맛이 돋보이는 크레용 옐로우 등의 컬러를 선택할 수 있다.
이 밖에 ▲지클릭커 특유의 RGB 라이트 ▲부드러운 촉감을 위한 45% PBT키캡 ▲USB Type-C 연결 및 충전 ▲손쉬운 스위치 교체가 가능한 핫스왑 등 키감을 우선하는 마니아부터 다양한 전문 작업에 활용할 전문가까지 모두 만족스럽게 사용할 수 있다.
지클릭커 마케팅 담당자는 “파도 프로젝트로 출시된 제품들은 하나같이 매끄러운 키감과 청량한 사운드로 소비자의 호평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라며, 다만 무선 연결과 최고급 스위치의 결합이라는 측면에서 가격이 다소 부담될 수 있는 것이 사실”이라 밝혔다. 아울러 그는 “SPK107은 굳이 키보드를 이동시킬 필요가 없는 소비자를 위해 유선 타입으로 연결 방식을 변경하는 대신 파도 프로젝트가 주던 절정의 만족감은 그대로 유지한 키보드”라며,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기분 좋은 키감과 사운드, 8K 폴링 레이트 지원으로 게이밍 시 압도적인 반응속도를 모두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취재] 성능과 감성 이상, 마이크로닉스 2025 신제품 발표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