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표준 이메일 보안 전문기업 기원테크(대표 김동철)는 5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개최된 ‘글로벌 ICT 표준 컨퍼런스(GISC) 2025’에서 이메일 보안 국제표준 ‘ITU-T X.1236’의 혁신사례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기원테크 김충한 부사장은 ‘글로벌 이메일 보안의 기준을 선도하다: 표준 기반 혁신과 성장‘을 주제로 세션 발표를 진행했다.
기원테크가 개발하고 국제전기통신연합(ITU-T)에서 채택한 X.1236은 TTA의 ICT 표준 자문서비스 지원을 받아 전세계 사이버 해킹의 90%를 예방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담은 세계 최초 이메일 보안 국제표준이다.
해당 표준은 ▲표적형 이메일 공격 정보 제공 ▲이메일 보안 상태 점검 가이드라인 ▲이메일 보안 솔루션 선택 기준 ▲이메일 보안 진단 절차 등 이메일 보안 전 영역을 포괄하며, 40가지 이상의 세부 요구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특히 2023년 표준 채택 이후 전 세계 여러 국가에서 이메일 해킹 방지를 위한 주요 지침으로 활용되고 있다.
김충한 부사장은 “최근 2년간 비즈니스 이메일 침해(BEC)로 인한 피해금액이 약 3조 원을 넘어섰지만, 표적형 공격에 대한 국제적 가이드라인은 무려 20년간 부재했다”고 말하며 “다양한 공격 유형별 보안 기능 요건을 직접 정의하고 개발하는 데 큰 사명감을 느끼고 표준화 작업에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국제표준의 이메일 보안 프레임워크를 100% 적용한 사례로 기원테크의 수•발신 통합 이메일 보안 솔루션, ‘이지플랫폼(EG-Platform)’을 소개했다. 이지플랫폼은 수신 보안(리시브가드•ReceiveGUARD), 스팸가드(SpamGUARD), 발신 보안(센드가드•SendGUARD), 첨부파일 관리(이지링커•EG-Linker)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기능으로는 ▲AI 기반 피싱 및 스팸 메일 능동 차단 ▲사용자 맞춤형 지능적 사기 메일 차단 ▲OCR 기술을 활용한 메일 본문 내 8종 이상의 민감 정보 이미지 식별 등이 있다.
김충한 부사장은 “이지플랫폼은 독자 개발한 보안 엔진을 기반으로, 각 모듈이 표적형 이메일 공격 유형별 대응 기능을 갖췄다”며 “다양한 외부 솔루션과 연동이 가능해 기업 환경에 맞춰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고, 보안 성능 또한 극대화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표준 기반 보안 기술의 글로벌 확산 의지를 전하며 “향후 이메일 보안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는 표준 제정과 솔루션 확대를 통해 기업과 공공기관의 디지털 신뢰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원테크는 올해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ITU-T SG17 국제회의에서 이메일 보안 운영 상태 보고를 위한 신규 표준화 항목 승인을 이끌어내며, 글로벌 이메일 보안 표준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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