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가 초기 리그 오브 레전드의 챔피언과 아이템, 게임 시스템을 재구성한 '리그 오브 레전드 클래식'을 오는 7월 30일 출시한다.

리그 오브 레전드 클래식은 특정 시즌이나 패치 버전을 그대로 되살린 형태가 아니다. 오랜 서비스 기간 중 이용자들의 기억에 남은 초기 챔피언과 아이템, 메타를 선별해 하나의 게임 환경으로 재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라이엇게임즈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과거 소환사의 협곡 맵과 게임플레이를 비롯해 주문력 마스터 이와 죽음불꽃 손아귀, 무한 기절 사이온 등을 다시 만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출시 시점에는 리워크 이전 모습을 적용한 클래식 챔피언 60명이 등장한다. 현재 버전과 외형 및 스킬 구성이 달라진 사이온과 스카너, 카서스, 알리스타, 카사딘을 비롯한 초기 챔피언들이 과거 모델링과 능력을 바탕으로 참전한다. 7월 12일 열린 공개 쇼매치에서도 이들 챔피언의 옛 버전이 사용됐다.
현재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는 사라진 구형 룬과 특성 시스템도 복원된다. 게임을 시작하기 전에 룬 페이지를 구성하고 특성 포인트를 배분하던 초기 성장 체계를 다시 적용하며, 삭제되거나 효과가 크게 변경된 과거 아이템도 함께 돌아온다. 맵 역시 현재 소환사의 협곡이 아닌 초기 그래픽과 오브젝트 디자인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라이엇게임즈는 커뮤니티 투표를 통해 클래식의 향후 변화 방향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시 이후 이용자 의견에 따라 챔피언과 아이템, 게임 환경이 단계적으로 변경될 가능성을 열어둔 것이다. 별도 클라이언트없이 현재의 리그 오브 레전드 클라이언트에서 플레이할 수 있어, 게임이 이미 설치된 이용자는 별도의 클래식 전용 클라이언트를 내려받을 필요가 없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2009년 10월 27일 북미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를 기준으로 2026년 7월 30일 출시되는 리그 오브 레전드 클래식은 원작 정식 서비스 약 16년 9개월 만에 등장하는 클래식 버전이다. 국내 정식 서비스가 시작된 2011년 12월 12일을 기준으로 하면 약 14년 7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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