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11 검색창에서 제품 추천과 프로모션 콘텐츠를 제거하고 로컬 검색 결과를 우선 표시하는 새로운 검색 환경을 테스트한다.

현재 윈도우 11 검색은 설치된 앱이나 시스템 설정을 찾으려 해도 웹 검색어나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 추천이 먼저 표시되는 경우가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러한 불편을 줄이기 위해 검색 결과의 우선순위와 표시 방식을 전반적으로 개선했다고 밝혔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웹 검색 결과에 포함되던 제품 및 프로모션 콘텐츠의 제거다. 새로운 검색 환경에서는 관련 상품이나 홍보성 항목 대신 검색어와 가장 관련성이 높은 웹 결과를 먼저 보여준다.
로컬 검색 결과의 우선순위도 높아진다. PC에 설치된 앱과 윈도우 설정, 저장된 파일이 검색어와 더 잘 일치할 경우 웹 검색이나 스토어 추천보다 먼저 표시된다. 내 PC와 휴지통 같은 시스템 항목도 이전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검색 순위가 조정된다.
웹 검색과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 추천을 사용자가 직접 끌 수 있는 설정도 추가된다. 윈도우 11의 설정→개인정보 및 보안→검색에서 웹 및 스토어 결과를 로컬 검색 결과와 함께 표시할 것인지 선택할 수 있다.
기존에는 웹 검색 결과를 완전히 차단하려면 그룹 정책이나 레지스트리 변경이 필요한 경우가 있었지만 새로운 옵션이 정식 버전에 적용되면 일반 사용자도 설정 화면에서 손쉽게 제어할 수 있게 된다.
검색 정확도도 개선된다. 앱 이름의 일부 문자를 잘못 입력하거나 빠뜨려도 원하는 앱을 찾을 수 있으며, 짧은 파일 이름을 찾기 위한 두 글자 검색 지원하고, 로컬 파일뿐 아니라 클라우드 및 연결된 저장소의 파일 검색 결과도 개선된다.
이번 검색 개선 기능은 2026년 7월 13일부터 윈도우 인사이더 프로그램 Experimental 채널에서 단계적으로 배포되고 있다. 제어된 기능 출시 방식이 적용돼 같은 채널을 사용하더라도 모든 참가자에게 즉시 제공되는 것은 아니며 지역에 따라서도 일부 기능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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