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을줄 모르는 베어본의 인기
몇일전 ZPCOM사의 베어본 발표회를 비롯해, 국내시장에도 본격적인 베어본의
바람이 불고 있다. 물론 베어본이라는 제품이 새로운 제품은 아니다. 기존에도 늘 있어왔고, 아주 오래전에도 우리는 대기업의 컴퓨터에서
베어본 시스템과 같은 개념을 접할 수 있었다. (그때는 거의 쓰레기 취급을 했던 기억이 ㅡㅡㅋ)

얼마전 열렸던 ZPCOM의 Barebon 발표회. 국내에서도 본격적인
Barebon의 열풍이 올까?
베어본의 기본 요소는 바로, 통합형 메인보드이다. 아직도 통합형 보드라고
한다면 고개를 설레설레 저을 유저가 있다는것을 필자도 알고 있지만, 지금 상황은 그옜날과는 확연히 다른듯 싶다. 어떤 회사는 "우리는
베어본으로 간다!" 라는 모토를 내걸고 있을 정도이기 때문.
현재 베어본에 주로 사용되는
통합메인보드는 주로 SiS650/740계열을 사용한 제품과, VIA P4M266 칩셋을 사용한 계열이다. 이중 물론 SiS650계열의
제품이 압도적으로 많은것이 사실이다. SiS는 올 1/4분기에 약 50만개의 650칩을 공급했다고 공식 발표했었다. 이는 645보다 배나
많은 수치이다.
지금 소개해드릴 제품도, ASUS에서 제작한 Barebon,
Terminator - P4라는 제품이다. 이제품 역시 SiS사의 650칩셋을 탑재하였다.
제품의 스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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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duct |
ASUS Terminator - P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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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cessor |
Intel Pentium 4 Socket 478 Willamette / Northwood
FSB400/533 1.3 ~ or high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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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pset |
SiS 6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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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ry |
DDR SDRAM PC1600 / PC2100 /
PC2700(비공식지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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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x. Support |
2.0G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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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ansion Slots |
2 32-bit PCI Slo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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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grated I/O |
2 PS/2, 2 Serial, 1 Parallel,
1 MIDI/game, 4 USB, 1 Ethernet Por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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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dio |
SiS Integrated Audi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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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atures |
Ethernet 10/100 Support ,
Integrated SiS Video, 정격 180W Power, Panasonic 3.5" Floppy Dis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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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ducer |
ASUSTe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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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tributor |
IBOR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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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ce |
239,000 |
말씀드린대로, Video, Audio, Ethernet Port내장
제품이다. Video Core는 North Brdige인 SiS650에, Audio, Ethernet Port는 SiS961에 내장되어
있다.
외관 살피기
 
제품의 앞면과 뒷면의 모습. 내용물은 다음과 같다. 시스템과 설명서, CPU
설치용 클립, 코드.
 
앞면부 USB 패널의 앞, 뒤모습. 앞면에 스피커와 마이크를 연결할 수 있는
잭을 갖추었으며, USB PORT를 두개를 갖추었다. 빈 홀은 IEEE1394나 기타 장치를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케이스가 전부
공용인 만큼.
 
내장된 플로피 드라이브. Panasonic사의 제품을 탑재하였다.
 
파워코드부분과, 파워의 모습. 파워는 정격 180W제품을 탑재하였다. 공간이
작은 관계로 주로 작은 부품들을 위주로 사용하였다는것이 특징이다. 이 파워는 110/220V 겸용인것이 특징이다. 대부분 파워가
220W인 것에 비해, 110W를 사용하는 가정에서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백패널과 추가슬롯의 모습. 백패널은 구성될 수 있는 모든 포트를 전부
가지런히 갖추어 놓았다. 또한 슬롯을 보아, 최소 2개이상의 확장공간을 마련한 것을 알 수 있다.

개방한 모습. 분해방법이 일반 케이스와 달리 케이스가 소형인만큼 약간
까다롭다. 메인보드가 생각보다 상당히 작은것을 보실 수 있다.

램소켓. 기본 2개를 제공한다. 2개라면 조금 적은 느낌이 없지 않지만,
I845메인보드도 거의 대부분이 두개를 장착하고 있는 만큼 부족하다고 생각되시지는 않으리라 본다.
메인보드는 P4SC라는 일반 제품군에서 찾아볼 수 없는 제품이다. P3제품군때도
그랬지만 베어본에서 채용한 제품은 일반 메인보드 제품군에서 찾아볼 수 없다. 베어본용으로 자체제작한 제품으로 보인다.

South Bridge의 모습. 961을 탑재하였다. 큰그림으로 보시면
아시겠지만, A2리비전이며, 따라서 ATA-100까지만 지원한다.

CPU장착모습. CPU COOLER의 기본 조임대를 사용하지 않고 따로
제공된 클립을 사용한다. 이는 P4 쿨러의 높이가 큰 관계로, 높이를 줄이기 위하여 고안된 것이다. 대부분의 P4용 베어본은 전부 전용
클립을 제공한다.
전용 클립은 기본제공 조임대와 달리, 인장력이 강하지가 않아 보드가 휘거나
하는 일은 없다. 분해도 손쉽게 할 수 있다.
또한 CPU바로 앞에, 80MM 배기팬을 달아, 제품에서 발생하는 열을
완벽하게 밖으로 뽑아낼 수 있다. 따라서 열문제도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듯. 그래도 배선정리는 컴퓨터의 건강을 위해 필수적인
조건이다.

기본으로 제공하는 고정클립. CPU구입시 기본으로 제공하는 것을 사용하지
말고 반드시 위 클립을 사용할것. CPU에 포함된것을 사용할 경우 케이스가 닫히지 않으니 주의할것. ^_^

완성된 제품의 모습. 추가적으로 HDD와 CD-ROM, CPU, MEMORY만
장착하면 하나의 컴퓨터가 완성된다.
바이오스 화면
바이오스의 화면은 필자가 몇일전에 선보여드린, ASUS P4S533화면과
완전히 동일한 화면이라고 할 수 있다.

아시다시피, PHOENIX바이오스 기반의 AWARD바이오스를 사용했다.
 
FSB관련 부분. CPU를 설정하는 방법은 두가지가 있다. 첫째로 CPU
SPEED 항목에서 조절하는 법과, FSB부분에서 조절하는 법. 특이하게도 650임에도 불구하고 FSB133 오버클럭을 지원한다.
조절하는법은 간단하다. CPU가 FSB 100이냐 FSB133이냐만
선택하여주면 된다. 필자의 경우는 1.6A 노스우드를 사용하여, 1600 / 2133 두가지 옵션이 표시되었다.
그외에 FSB를 직접 건드리고 싶을 경우에는 CPU SPEED에서
MANUAL을 선택한 다음, FBS를 직접 건드리면 된다. FSB는 100 ~ 166까지 설정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166/33은 지원하지 않는다.

MANUAL로 설정하여 직접 FSB를 설정하는 화면. 133/33을
지원한다. 오버클러커들에게 가장 알맞을 듯.
 
CPU : MEMORY 배율설정화면. 왼쪽은 FSB133일때, 오른쪽은
FSB100일때이다.
Terminator - P4에는 다음의 타입을 설정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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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SB100시 |
FSB133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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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DDR 200 |
1:1 |
DDR 2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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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
DDR 266 |
4:3 |
DDR 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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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
DDR 333 |
4:5 |
DDR 333 |
다음과같이 FSB에 따라 자동적으로 배율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여준다.
아시다시피 SiS650은 공식적으로는 DDR266까지만 지원하는 칩셋이지만, SIS650메인보드 대부분이 DDR333을 '실제로'
지원한다. 전에 언급하여드린 ECS L4S5MG도 역시 DDR333은 물론, DDR400까지 지원이 가능하였다. 이제품은
DDR333까지만 지원이 가능하다.
한가지 아쉬운것은, 배율로 표시함으로써 처음 사용자나 배율에 대해 잘 모르는
사용자들이 혼돈할 수 있다는 점이다. 배율대신 메모리 표기를 직접 하였으면 어떠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마치며
SIS650메인보드의 성능은 ECS L4S5MG 리뷰에서 이미 언급해드린
적이 있다. 따라서 해당 리뷰를 살펴보실것을 권한다.
[리뷰]
작다고 얕보지마라! MSD L4S5MG
역시 ASUS 특유의 색감이 묻어나는 제품이었다. SIS650칩셋의 성능은,
내장된 그래픽의 성능을 제외하고 SIS650과 거의 같다는 것은 L4S5MG의 리뷰를 통해서도 이미 확인하셨으리라 믿는다.
이제품은 DDR333까지 지원이 가능한 메인보드 설계와, FSB533도
지원이 가능하다. 따라서 NORTHWOOD 1.6A와 완벽한 궁합을 보여주는 제품이라고 생각한다. 통합보드라고 성능이 떨어진다는 것은
이제 옜말이다.
한가지 아쉬운점은, 내장된 메인보드가 AGP슬롯이 없다는 점이다. 따라서
외부 그래픽카드를 추가로 장착할 수가 없다. 따라서 게임을 많이 하시는 분들에게는 권하지 않는다. 내장 315그래픽코어는
TNT2M64보다 약간 떨어지는 성능을 낸다. 게임에는 부적합하다.
또한 미니케이스인 만큼, 제품의 조립이 일반 케이스에 비해 까다롭다는 점이
걸린다. 조립면에서는 타 베어본에 비해서도 까다로운 느낌이다. 앞뒤가 고리로 연결되어있어, 분해하려면 파워선을 먼저 분리해야 하고 분해를
해야 한다.
그외에는 전혀 흠잡을 데가 없는 제품이다. 내장 파워도 180W정격파워로,
다른 시스템과 비교하면 약간 달리는 느낌이지만, 여러개의 장치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제품의 기본 개념상, 180W는 기본적인 시스템사용,
즉, CD-ROM, HDD 사용하기에는 충분하리라 보인다. 또한 통합 제품이기 때문에 그래픽코어도 GEFORCE계열과 달리 파워를 많이
소비하지 않는다.
게임이외의 작업을 하면서도 고성능의 시스템을 원하는 유저에게 가장 알맞는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타 베어본과 달리, ASUS가 메인보드에서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색깔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 제품이다. 보통
통합보드는 공간의 축소와 통합으로 인해 성능을 깎는 경향이 있는데, 이제품은 SIS650칩셋으로인해 어쩔수 없는 그래픽코어의 성능저하를
제외하고는 그런 경향은 찾아볼 수 없다. SECOND PC도 성능이 좋아야 된다고 생각하시는 분께 200% 추천한다. 단, 가격이 조금
비싼것이 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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