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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출시시기가 한풀 꺾인듯하다. 인텔의 새로운 제품 시리즈가 출시를
마쳤고, 요즘엔 솔직히 한가~~하다 (ㅡㅡㅋ). 어차피 인텔이나
AMD사의 제품출시일정에 맞추어 진행이 되다 보니 제품의 출시가 한 때에 무더기로 나오고, 그 때가 지나게되면 또 잠잠한 상황임을 느끼실
것이다. 게다가 요즘같이 월드컵으로 한창 시끄러운 때에는 오히려 조용할법 한데도 컴퓨터시장은 더욱 Intel의 신제품 출시로 인해 시장은
더욱 후끈후끈
하다.
이런때에 이색적인 제품하나가 많은 사람들의 관심 밖에 조용히 자기자리를
지키고 있다. 물론 그렇게 따지면 출시된지도 꽤 된 제품인데, 본격적인 제품의 소개가 없어 아쉬워하던 차, 여러분께 소개해드릴 기회를
맞았다.
제품 스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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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품 명 |
SUMA C3A PR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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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CPU |
VIA C3 1 Giga Pro (On-Boar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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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칩셋 |
VIA VT1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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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 모 리 |
SDRAM PC100 / PC1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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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장슬롯 |
3 PCI, 1 CN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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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 IDE |
ATA-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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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 Sound |
VIA AC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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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 Ethernet |
Realtek 8100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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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조 사 |
VIARAM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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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격 |
12만2천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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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통 사 |
SUMA Electron (http://www.suma.co.kr) |
CPU가 On-Board라고? 상당히 충격적인 발상이라고 할수있는 제품형태를
띄고 있다. 이제품은 보시다시피 CPU / MB / VGA / Sound / Lan 통합형 제품이다. 지금까지 이런형태를 띈 제품은
없었고, 이런제품을 만들어낼 수 있는 회사도 없다. (물론 인텔이 만들수는 있겠지만 머리에 총맞지 않았다면 ...ㅡㅡ) VIA사이기
때문에 가능한 이제품은, VIA의 모든 제품기술을 한눈에 보여주는 총 결집체라고 할 수 있겠다.
패키지 구성
저가형 제품인것을 은연중에 암시하듯, 조촐한 구성으로 되어있다. 이제품의
특징은 무엇보다 바로 CPU On-Board의 형태로 구성 되어있다는 것이다.

이 On-Board된 CPU는 VIA사가 Winchip사로부터 인수하여 발전시킨 WinChip Samuel Core의 1Giga Pro가 탑재되어 있다. CPU가 탑재되어 있다는 것이 상당히 특징적인 것이고, 이 1Giga Pro 라는
Naming도 기존의 VIA 제품군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제품이라는 것이다.
VIA사는 아시다시피, 두가지의 CPU제품군을 가지고 있는데, 하나는
Cyrix사에서 인수한 Cyrix III 코어 제품이고 두번째는 IDT사에서 인수한 Winchip Core의 Samuel Core를 발전시킨
제품군을 소유중이다. 물론 두 제품 모두 현재는 C3라는 네이밍으로 통일된 상태이며, 두개의 CPU 설계팀을 독자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물론 두 팀 모두 대만이 아닌 미국에 위치하고 있다.
어쨌든 이 1Giga Pro라는 Core는 Samuel Core 탑재 제품이라는 것과, 6KB / 64KB의 L1 / L2 Cache를 장착하고 있고, FSB133을 지원하는 Socket 370
호환이라고 알려져 있다. 성능은??? Intel Celeron 동급(1Ghz) 제품에 비해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쿨러와 함께 촬영한 사진을 보시고 계시다. 요즘 제품에 비하면 충격적인(?)
방열구조를 가지고있다고 할 수 있는데, 아무리 Samuel Core가 열이 적게 난다고 하지만 이걸로 과연 방열이 될까??? 라고
생각할정도로 단순한 방열구조를 가지고 있다. 물론 방열에는 문제가 없다. 현재는 일반 그래픽카드에나 장착되는 40mm 팬쿨러를 장착하고 있는데, 이 팬쿨러의 rpm은
약 5600rpm정도로 작동시 측정되었다. 그러나 소음은 전혀 없었다. 놀라지않을 수 없다.

North Bridge역시 지금까지 제품군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VT133이라는 제품이 탑재되어 있다. 현재까지 VT133에 대해 알려진것은 없으나, 정황으로 알수있는 것은, VIA PLE133T의
개선형이며, 이 형태의 제품을 설계하기 위해 PLE133T에서 개선한 제품형이라는 것이다. 성능은 PLE133T급과 같은 성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역시 방열판과 같이 촬영한 모습. 전성기가 지난 제품이어서 그런지 상당히
완숙된 제조기술(?)을 가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South Bridge는 Socket 370형에 맞게 설계된 686B가
장착이 되어있다. 따라서 ATA-100까지 지원한다. 물론 이칩의 후속버전인 VT8231가 있음에도 이제품은 가격때문인지 686B를 장착하였다. 물론 P3계열에는 VT8233/8233A가 호환되지 않는다는 사실은 다 아시리라 믿는다. 686B를 장착하고있기는 하지만 기존의 데이터오염 버그나 Sound Blaster충돌등의 버그는 수정된 칩이다. 그리고 이제품에 Sound Blaster를 끼울 일도 없다. ㅡㅡ;;;

Sound Core. VIA AC97을 장착하고 있다.

Ethernet Controller. 8100B를 장착하고 있으며, 이는
686B가 Ethernet Controller를 내장하지 않기 때문에 추가로 장착한것으로 보인다. 이 8100B는 필자가 전에 리뷰한적이
있는 P4R533-N에 달린것과 달리 ROM-CHECKING을 부팅시마다 해주기 때문에 부팅이 늦어진다는 것이 조금 거슬리기는 한다.

Memory는 SDRAM을 지원하며, 최대 1GB까지 장착이 가능하다.
어차피 Celeron급의 제품이기 때문에 고성능의 메모리가 필요없다는 것은 잘 아실터. 그러나 PC133정도는 꼽아주셔야 한다. ㅡㅡㅋ

Power Connector. Socket 370형 제품이기 때문에 요즘에
자주 보시는 Pentium 4 / AMD계열처럼 고성능의 파워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필자가 한때 가장 많이 사랑했던
Multi-Power와 가장 알맞는 제품인듯 ㅡㅡㅋ

제품의 기본 컨셉이기는 하지만, AGP포트는 역시 없다. 물론 North
Bridge에 Trident Blade 3D가 On-Board되어있어 VGA추가를 어떻게 해야될지 걱정하실 필요는 없다. 단, 제품의
구성을 보시면 잘 아시겠지만 절대로 3D게임의 용도로 이제품을 구입하면 안된다. 피본다 ㅡㅡㅋ

백패널. VGA장착을 위하여 COM2자리가 On-Board VGA D-Sub로
교체된것을 볼 수 있고, Lan Port가 추가된것이 보인다.아쉽게도 6Ch Hardware Surround는 제공하지 않는다.
BIOS / Posting

VIA C3 - 1Giga Pro라고 정확하게 인식한다. 물론 이는 PR
Rating으로 실클럭은 666Mhz이다.

바이오스 역시 제품의 컨셉상 특이한 기능을 지원하지는 않으며, 장착된 내장
기능의 컨트롤에 많은 신경을 쓴것을 볼 수 있다. Frequency 메뉴가 있어 기대하기는 했지만 정작 그 어떤것도 조절할 수 없었다.
여기까지 오버를 바라는것은 무리다. ㅡㅡㅋ

On-Board USB, Ethernet, VGA등등의 기능을 컨트롤 할 수
있는 부분이다.

South Bridge에서 담당하는 기능 (I/O기능)을 컨트롤할 수 있는
부분. 설마 이런제품을 쓰면서 사운드카드를 또 장착할 필요가 있을까???
마치며 - 저렴한 가격에 끝내주는 성능???
컴퓨터는 참으로 빠른 시간에 빨리 발전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 그런 기능을
정작 필요로 하는 사람은 전체의 10%도 되지 않는다고 본다. 물론 필자 자신도 그 10%안에 드는 사람인지 아닌지는 많은 의심을 가진다.
필자가 보기에도 아니다.
Samuel Core의 성능이 Celeron에 비해 많이 떨어지는것은 잘
아실터이고, 따라서 이런 제품으로 3D 게임을 하겠다는 것은 자살행위나 마찬가지로 보인다. 그렇다고 소비층이 없는 제품은 아니다.
어떤면에서 보면 가장 많은 소비층을 가진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이제품이 아무리 성능이 떨어진다 해도 Pentium III초기형정도의
성능은 가지고 있을터. 지금도 이런 사양으로 만족하게 사용하고있는 사람들은 너무나 많다. 간단한 인터넷 검색용, 특히 사무용, 디스플레이
전시용, 인터넷 카페에 설치를 한다든가, 동사무소에 비치된 인터넷 검색용 컴의 용도로 쓴다던가, 세컨 PC로 사용한다던가.
폭팔적인 가격은 무시할바 못된다. 10만원대 초반의 가격은 이런 사용목적을
가진 분들에게는 알려지기만 한다면 관심의 촛점이라고 볼 수 있다. 물론 한가지 아쉬운것이 한국인의 특성상 이런제품을 선뜻 구입하기란
쉬운것이 아니라는 것이 걱정되기는 하는 점이지만.
OEM용으로 나왔으면 어떠했을까 하는 생각이다. S모사에서 만드는 M모
컴퓨터에 이런제품을 장착하여 본체만 40만원대 미만에 제공한다면 폭팔적인 시장진입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우리나라가 최고의
IT강국이니, 초고속인터넷 사용율 세계 1위이니 어쩌니 해도, 아직도 이런 제품으로 충분히 만족할만한 사람은 주위에 너무 많기 때문이다.
필자도 동생한테 조립해주면 딱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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