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LG전자, 팬택 등 주요 휴대폰 업체들이 대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휴대폰 업체들은 연간 약 550만~600대 규모인 대만 휴대폰 시장에 올해 약 80만대의 휴대폰을
공급하는데 이어 내년에는 160만대 이상의 휴대폰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대만에 지난 8월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카메라폰을 출시한 데 이어, 이 달 초 유럽형이동통신(GSM)
카메라폰 2종과 바타입 컬러폰 1종 등 최신 GSM 휴대폰을 대거 출시해 대만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출시한 카메라폰 `V208'은 카메라가 180도까지 회전해 어떤 위치와 자세에서도 촬영하기가 편리하며, `P108'은 카메라가
휴대폰의 가운데에 위치한 차별화된 디자인이 돋보인다.
삼성전자는 또 40화음 벨소리와 6만5000 컬러의 LCD를 채용한 슬림형 바타입 컬러폰(모델명: C108T)을 함께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CDMA 카메라폰에 이어 GSM 카메라폰 및 GSM 컬러폰 신제품을 출시함으로써 올해 대만에서 50만대의 휴대폰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LG전자(대표 김쌍수)는 지난 7월 대만 GSM 시장에 진출, 액정회전형 카메라폰, 컬러폰 등 4개 모델을 출시했으며, 올해 총 20만대
정도의 휴대폰을 공급할 예정이다.
LG전자는 내년에는 제품 라인업을 확충해 10여종의 모델을 출시, 올해 대비 150% 증가한 50만대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회사는 또 대만 CDMA 시장 진출을 위해 사전 조사작업을 벌이고 있다.
팬택(대표 이성규)은 최근 대만시장에서 26만 컬러 듀얼 LCD, 33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한 고기능 휴대폰(제우스)과 극소형 GSM
휴대폰(스타일)을 자체 브랜드로 출시했다.
팬택은 대만에 첫 수출되는 두종의 휴대폰으로 올해 3만대를 판매하고, 내년에는 유통망을 대폭 확대해 30만대 이상을 공급할 계획이다.
디지털타임스 / 강동식기자 dskang@dt.co.kr
p.s. 컴퓨터는 한국이 충분히 수입해주니 대만에서 핸드폰 크게 선전하길 기대해봅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