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삼보컴퓨터(대표 박일환 www.trigem.co.kr)에서 발표한 PC '루온'은 서랍장처럼
주기판,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광디스크드라이브(ODD), 확장팩(IO모듈) 등을 넣었다가 뺄 수 있도록 고안되었다.

일명 '모듈라 PC'로 명명된 이 제품은 사용자가 사각형으로 모듈화된 각종 장치를 서랍처럼 끼웠다가 뗄 수 있도록 고안돼 초보 사용자도
간편하게 원하는 주변장치를 바꿔 쓸 수 있어 기존의 케이스를 열고 일일히 나사를 풀어 부품을 갈아끼우는 불편을 덜게 되었다.
루온은 PC 케이스 하나에 총 4개의 모듈을 넣어 쓸 수 있도록 제작되었으며, 모듈 추가를 원하는 사용자는 또 다른 케이스를 본
케이스에 연결해 쓸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XP 운영체제(OS)가 최대 8개까지 모듈만 연결할 수 있도록 제한하고 있어 사용자가 한 대의 PC에서 쓸 수 있는
모듈 수는 8개까지만 가능하지만, USB2.0 등의 확장포트를 통해 주변기기를 연결할 경우 그 이상의 장치를 연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루온에는 윈도우즈 XP OS와는 별도로 각종 멀티미디어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임베디드 리눅스 OS가 장착되어 사용자가
PC를 켜지 않고도 TV, MP3, DVD 등의 총 9종의 각종 오디오비디오(AV) 기능을 바로바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를 위해 AV
기능을 리모콘으로 편하게 찾아 쓸 수 있도록 자체 개발한 멀티미디어 가이드 프로그램 'TG 디지털 카페'를 제공하고 있다.

루온은 12월 초 이 제품을 국내에 시판될 예정이며 가격은 사양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2.4GHz 펜티엄4 프로세서, 512MB급 DDR 메모리, 80GB급 HDD, DVD-RW 콤보 ODD, 리모콘,
IEEE1394/USB2.0·/PDIF 등의 확장포토, TV/라디오튜너 등을 기본 사양으로 한 루온 LMDA02-0 모델의 경우 소비자 가격은
189만원정도가 될 예정이다.
- 서랍식 카트리지로 부품을 교체할 수 있다는 것은 참 편리하겠지만 가격이나 확장성에 있어서 기존 컴퓨터와는 차이가 있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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