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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송 2003-12-18 01:35
[社說]

nVIDIA의 이상~~한 그래픽코어 라인업. 그 끝은?

 

그래픽카드 시장에서 nVIDIA의 위치는 굳이 어제오늘 이야기도 아니고 부인할 사람도 없다. Riva 128로 본격적인 그래픽카드 시장에 노크한 (nVIDIA가 대중화된 시점은 Riva 128 칩셋의 출시 이후부터다) nVIDIA가 그래픽카드 시장에 두각을 나타낸지가 벌써 7년이나 흘렀다.

 

필자가 많은 회사들의 흥망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한가지 느끼는 것은, 기술력이 아무리 좋다고 해서 반드시 성공한다는 보장이 없다는 것이다. 엔진 자체는 훨씬 뛰어났던 Rendition社의 Verite나 3DFX의 Voodoo, No.9 Revolution, NEC PowerVR을 굳이 꺼내지 않더라도, nVIDIA가 지금 최강의 위치에 서있다는 것 자체가 바로 그 증거라고 할 수 있다. (사람 사는 일이 항상 그렇다)

 

 

nVIDIA가 현재 그래픽코어 시장에서 끝까지 최고의 자리를 군림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중에 하나는 바로, 해당 시기에 원하는 적절한 성능의 그래픽카드를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었다는 것과, 라인업을 잘 갖추었다는 점 바로 2가지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nVIDIA의 정책은 지금까지 지속되어오고 있지만, 요즘 nVIDIA의 제품 라인업은 도대체 뭐가 뭔지, 알다가도 모를 정도로 복잡하고 많다.

 

nVIDIA가 많은 서드파티업체들을 끌고갈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가, 확실한 제품 라인업과 타겟을 맞춰준다는 것이었다는 것은 모두가 공감하는 사항이다. 그러던 nVIDIA가 Radeon계열과의 경쟁이 심해지면서 지금까지는 한번도 보여주지 않았던 빈틈을 보여주고 있다.

 

 

갑자기 등장한 MX4000

 

nVIDIA의 현재 국내시장의 주력 라인업은 저가형으로는 2MX400, 4MX440, 4MX440-8X이 있다. 2MX400은 초저가형을 타겟으로 하고 있고, 4MX440과 4MX440-8X는 지금까지 최고의 보급형 제품군으로 자리잡고 있다. 그러나 공식 라인업에도 없는 MX4000이 또 등장했다.

 

그렇다면, 이 MX4000이라는 칩셋의 타겟시장과 성능에 자연적으로 관심이 가게 되는데,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MX4000은 MX440-8X의 128BIT 레퍼런스 설계보다 약간 처지는 성능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아키텍처도 MX440-8X와 하등의 차이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가운데, MX4000의 출시 진위여부에 많은 업체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실제로 nVIDIA의 1st파트너로 알려져 있는, Leadtek사나 MSI사의 경우도 내년 1월이 넘어서야 제품출시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일부 2nd업체들의 제품이 국내 유통사들을 통하여 벌써 판매가 되고 있다. 이는 MX4000의 시장타겟과 라인업상의 위치가 아직 명확하게 정해지지 않았다는 것과 많은 업체들이 현재 두 칩셋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5600과 5700의 혼전양상

 

중-보급형 라인업에서는 아직까지도 없어서 못팔고 있는 4TI4200과, FX5600, FX5700이 혼전양상을 벌이고 있다. 4TI4200은 단종분위기이니 그렇다고 치고, 현재 FX5600과 FX5700은 현재 라인업이 겹치고 있어 소비자와 서드파티, 유통사들이 어떤제품을 팔고 사야할지에 대해 혼란을 느끼고 있다.

 

사태는 여기서 더욱 심각해진다. 원래 지포스 제품군의 XT계열은, nVIDIA가 ATi를 효율적으로 견제하기 위해 등장시킨 제품군으로, 주로 저가형 제품군에 포진되어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현재 FX5600의 단종방침이 알려지고 나서부터 등장한 FX5600XT가 FX5600과 거의 차이가 없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S사의 FX5600XT는 I모사의 FX5600보다 더 비싸게 거래가 되고 있을 정도이다. 더 웃긴것은 FX5700이 출시되지도 얼마 되지 않은 현재 상황에서, FX5700XT의 출시가 '곧' 준비 예정이라는 소식이 비공식 라인을 통해 속속 들려오고 있는 것이다.

 

 

5700Ultra Vs 5900XT, 선택의 향방은?

 

사태는 고급형까지도 번진다. 5700Ultra의 출시와함께 한창 제품을 준비하고 있는 서드파티 업체들은 ATi사의 9600XT같은 경쟁사제품군에서나 신경을 썼지만 혜성처럼 등장한 5900XT덕에, 5700Ultra는 출시되어 물건하나 제대로 팔아보지 못하고 사장될 위기에 처했다.

 

5700Ultra와 5900XT간에는 약 4 ~ 5만원 사이의 가격차이가 있지만 기본 코어자체도 다른데다 성능상으로도 3DMark2003을 기준으로 할 경우 약 1000점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슷한 가격대에 동종사의 제품이 2개나 포진되어 있기 때문에, 몇몇 제조사의 경우 5700Ultra를 출시조차 하지 못한 가운데 5700Ultra를 포기하고 5900XT로 마케팅 컨셉을 바꾼 경우도 나타나고 있다.

 

 

서드파티 업체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이전 nVIDIA의 제품은, 아무리 시장상황이 좋지 않아도 제품하나가 최소 6개월 이상 단독 러닝모델로 자리매김해주었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었지만, 현재 nVIDIA의 정책은 3개월도 안되어 신제품이 계속 출시되고 있는 양상을 띄고 있다.

 

굳이 코스트를 확 낮출 상황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거의 동급의 제품을 MX4000과 MX440-8X로 나누어 놓았기 때문에, 업체들이 무엇을 팔아야 될지, 소비자가 무엇을 사야할지 고민하게 만드는 것이 현재 nVIDIA의 라인업 정책이다. 이름만 보고 MX4000이라는 제품이 기존 MX440-8X에 비해 현격히 좋아진 것으로 '착각'할 수 있지만, 실제 성능이나 아키텍처가 기존 MX440-8X와 별반 다르지 않다는 것은 이미 다 알려진 사실이다.

 

nVIDIA가 5700 / 5700Ultra의 칩셋 출시를 발표하고 3달 가까이 지났고, 각 제조사가 제품 샘플을 미디어에 배포하여 리뷰가 나간지 어언 한달여가 흘렀지만, 이제서야 제품이 출시되고 있을 정도로 5700/U 급의 칩셋 구하기는 어려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국내 그래픽카드 제조사로 유명한 S모사의 경우 5700Ultra는 국내 제조가 아니라, 대만 모사의 제품을 수입하여 재포장하여 출시하였는데, 이유가 칩셋수급이 어려워서였다는 것은 그만큼 문제의 심각성이 상당수준임을 입증한다.

 

5700제품군을 팔고자 해도 찍어낼 제품 자체가 한달여동안 없는 사태가 발생한데다, 이제서야 제품출시를 하려고 보니 5900XT의 등장으로 시작하자마자 제품군 자체가 '사장'될 위기에 처했기 때문에 서드파티 제조사와 유통사에서는 '도대체 뭘 팔란 예기냐!'는 nVIDIA에 대한 항의성 이야기를 어렵지 않게 들을 수 있다.

 

 

5700제품군도 상황은 마찬가지로, 현재 러닝되고 있는 5600/XT와 비교하여 메리트있는 차이를 주지 못하는 데다, 제품의 시장타겟이 겹쳐지고 있어 어렵기는 마찬가지다. 5600/XT를 팔고자 하니, 곧 단종될 게 뻔하고, 5700을 팔고자 하니 당장 수급이 따라주지를 못하고 있어 이도저도 못하는 상황이 몇개월째 반복되고 있는 것이다.

 

 

ATi 죽이려다 오히려 화 자초할듯

 

현재 메인스트림에 포진해있는 5600과 5700의 타겟이 똑같아 어느쪽을 선택해야할지 앞길이 보이지 않는데다, 5700Ultra와 5900XT와의 제품군 겹침 현상, 440-8X와 MX4000의 제품군이 겹치고 있어, 유저와 판매상 , 그리고 제조사 모두 어느깃발을 따라 움직여야 할지 감을 잡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현재 상황은, 움직이려고 해도 그 뒷받침조차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 5700제품군의 칩셋 품귀 현상은 벌써 몇달째 해결되지 않고 있는 심각한 문제이다.

 

현재 ATi의 러닝모델은 현재 대략 14개 제품군으로, 이중 정리가 되지 않은 9000 ~ 9200과, 곧 단종될 9500을 빼면 실제 러닝모델은 7 ~ 8개 수준이다. 저가형은 7000, 중가형은 9200/SE, 고가형은 9600, 9600Pro, 9600XT, 9800Pro, 9800XT로 정리할 수 있다. 그러나 nVIDIA는 현재 러닝 모델이 16가지가 넘는데다, 이 중에서 중-고가형에 7종류가 넘는 제품을 포진시키고 있다. 약간씩 차이나는 엇비슷한 성능에, 엇비슷한 가격을 책정하고 있으며, 이는 ATi의 동급 가격대의 경쟁모델인 9500 ~ 9600계열군보다 종류가 훨씬 많다.

 

 

nVIDIA입장은 이해가 가지만, 정리를 해줘야 할 듯

 

nVIDIA의 입장은 이해가 간다. 다양한 제품군으로 다양한 승부를 내겠다는데, 누가 뭐라 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한국 시장의 특성상, 비슷한 주력제품군에 2개이상 제품이 살아남을 수 없기에 어찌되었던간에 이 상황은 정리될 수 밖에 없다. 상황이 정리되고 나면 선택을 잘못한 몇몇 업체의 경우 엄청난 손실과 그로인한 막대한 피해를 감수해야만 하는 결과만 눈앞에 있을 뿐이다.

 

nVIDIA가 그동안 서드파티 업체와 유통사들에게 신뢰를 얻었던 이유는, 제품의 성능과 꾸준한 사후지원도 물론 컷지만, 복잡하면서도 명확한 제품 라인업에 있었다. 싼거-> MX440, 무난하게->FX5200, 그래도 좋게 -> FX5600, 비싸게 -> FX5900 같은, 간단한 공식이 있었기 때문에 라인업을 철저히 유지하며 시장에 어필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현재같이 같은 제품군에 두세개의 동종 회사의 제품이 경쟁하는 상황이 계속 발생한다면 시장의 혼란만 부채질 할 뿐이다.

 

FX5700 출시된지 얼마나 되었다고 벌써 FX5700XT의 이야기가 솔솔 나오는가 하면, 5700Ultra를 벌써 몇개나 팔았다고 5900XT로 시장을 혼란시키는가? 갑자기 MX4000을 등장시키는 이유는 또 뭔지? 한 업체의 이야기가 아주 재미있다. 5700Ultra의 출시를 준비하다가 재고부족으로 대기상태에 있던 한 회사는, '저희는 5700Ultra는 포기했습니다. 5900XT를 주력으로 밀 생각입니다.' 며 5700Ultra를 출시하지 않은 것을 아주 '다행'스럽게 생각했다. 이 얼마나 웃기는 일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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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시각이 항상 옳은것은 아닙니다. 나머지는 여러분들이 채워 주십시요.

2014년부터 어려운 이야기를 쉽게 하는 것으로 편집방침을 바꿉니다.
흠 / 03-12-18 1:40/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문제는 문제죠... 최근에 5700울트라가 나와서 아는 사람한테 강추해서 공구하는걸 어렵게 잡아 사다줬습니다. 지금 그 사람이 아직은 컴을 잘몰라 가만히 있는데 5900XT 나오면 무슨 말이 나올지 걱정됩니다.
heaye / 03-12-18 1:54/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글쎄여. 글이 의미없이 계속 같은말을 반복하고있네여...
현실적으로 5700울트라 같은경우는 판매한 기간이 짧은만큼
아예 시장에 안나왔다고 치부해 버리면 그만입니다.
중요한건 ATI를 능가하는 모델라인을 갖추는것이져.

최홍진 (only4u84) / 03-12-18 2:18/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전..5700U사려다 자네트5800샀습니다. 일단 픽셀파이프라인이 5700U는 4개, 5800은 8개여서..
점수는 5800이 약 5500점 이상 나옵니다 03버전으로..

5700U를 구입하실 분은 조금 기다리셨다가 5900XT로 구입하시는것이 좋겠구요, L사의 LX모델을 사서 5950바이오스를 씌워버리는것도 좋겠지요.. 거의 성공하시는것 같습니다
nvidia / 03-12-18 9:01/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5700 라인 제품들 걱정은 접어두셔도 괜찮을 듯....
5900 XT 제품은 단기 숏타임 제품입니다.
5900이 시장에 실패후 그 많은(?기껏해야.. 몇 5~6,000개)수량을 어떻게 소진하겠습니까..
그러니 제대로 된 라인업에도 없는 5900XT 제품을 일시적으로 출시하게 된 듯 싶습니다.

즉 본 라인인 5700 라인은 지속될 것으로 5900xT 라인은 국내에 얼마나 보급될지 관건입니다. 아마도 이번 리드텍에서 30장 소량을 수입한것에 관한 큰 걱정이 앞서는 듯 하나 분명한 사실은 제대로 된 라인업이 아니라는 소리입니다. ^^
삐이이익! / 03-12-18 10:19/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라인업도 다양하지만 서드파티 마다 사양이 달라 실제 시장에서 나오는 제품은 더욱 천차만별...
모르는 소비자는 이중으로 골치 아프군요.
--; / 03-12-18 10:39/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5900XT는 공식발표만 하지 않았을뿐 이미 디토네이터내의 nv4disp.inf를 보면 별도의 제품군으로 분류가 되어있는 놈입니다. 단명할 땜빵제품은 아니라고 봅니다.
이미 5900XT의 기판에 5900노멀코어를 박은 SE제품군들이 단명할 제품이라면 모를까...;;

예언자 (circlet) / 03-12-18 10:42/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전 5950xt나오길 기다리고 있다는...--;
설향이 / 03-12-18 15:33/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그래도 내세울것 없는 ati보다는 좋다는.
파워업 (powerup) / 03-12-18 16:39/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설향이님의 말뜻이 참 모호하군요....
내세울것 없다는 말이....

내용은 읽어 보셨는지 궁금합니다.. 쩌비
 / 03-12-18 16:51/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ATi나 Nvidia나 돈을 목적으로하는 기업.
김기대 (leo31) / 03-12-18 17:18/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쩝 공동구매로 인사이드 5700울트라를 구입해서 달고 하루뒤에 5900xt기사가 나오더군요

이 글 읽고나니 마음이 어지럽네요 ㅜㅜ

펩시짱 (bsbday) bsbday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3-12-18 19:57/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얼마전에 MX4000 이란 이름의 제품이 나왔다는 소식을 접했었는데.. 기사만 접했을 때는 "얼마 후에 사장되겠지-_-;;" 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큰 영향을 끼치고 있군요-_-
나코루루 (achtung) / 03-12-18 21:00/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내세울것 없는" 은 ATI 가 아닌
S3 나 XGI 에게 할 이야기입니다.

ATI 는 내세울게 많죠. -_-;

이 기사에서도 7종의 러닝모델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골드부엉 (wowl95) / 03-12-18 22:31/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4000으로 저가시장을 개밥의 도토리로 만들고 xt로 1년도 안된모델 사장시켜 a/s불량품폭탄돌리기 나 시도하다가 엔비댜 개피한번 볼꺼 같네요.. 이렇게 해봐야 제품시장 물흐려서 ati도 좋을 건 없지만 결국 제조사들은 제품수급과 로드맵이 안정적인 제품을 시장으로 유도하게 될거 같다는 상상도 해봅니다.
엔비댜가 스스로 그래봐야 좋을것이 하나도 없는데.. 왜그러는지.
설향이 / 03-12-18 23:34/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짧은 제말에 오해있으신 모양인데 5700울트라와 5900xt에 비교될 ati가 내세울모델이 그리 없다는겁니다
단종되버린 9500pro시리즈나 9700이외는 9800으로 넘어가야지 5900xt와 비교되는 시점 말씀 드린겁니다.
오해없으시길 바랍니다
-_- / 03-12-19 2:03/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제대로 지원도 안되는 fx보다는
r-9600pro/xt를 구입하면 되겠죠..-_-
-_- / 03-12-19 2:05/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dx9.0, fx지원 제대로 안하는거는 다들 아실테고...
비효율적 설게
fp16/32 - 24
8*1 > 4*2
ps1.4 미지원 상황에서 2.0+...
이기영 (lee10636) / 03-12-19 11:21/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하긴요... 5900XT하고 5700하고 가격차이도 5~6 만원밖에 나지 않으니, 그리고 성능도 5900이 훨씬 우위니,
5700은 설 자리가 없어진거 같군요...
헐... / 03-12-19 13:37/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사실 5900XT가 시장에 6개월 정도(신코어가 나오기전..)의 기간에 충분한 양이 풀린다면 ATI로서는 이에 대응할만한 라인업이 없긴 합니다. 9600XT의 킬러로서 충분한 역할을 하겠고 어느정도 메인스트림의 점유율을 높일 수 있겠죠.(과거 ATI의 9500,9500PRO가 했던 것처럼..)

하지만 문제가 되는 것이 5700의 위치입니다. 칩셋 생산비용과 그동안의 연구 개발비를 수포로 만드는 것이겠고, 5900XT는 자체 트랜지스터 개수를 비롯해서 하이엔드 파트인 만큼 이러한 가격에 팔아버리면 남는 것이 뻔하죠. 이점이 작년 한해 동안 R300코어를 개발해 시장에 큰 인기를 끌었지만 이익이 얼마 없었던 ATI와 비슷한 입장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좀 경우가 틀린 것이 메인스트림의 라인업이 없었던 만큼 울며 겨자먹기로 했던 ATI와는 달리 엔비디아는 자사의 메인스트림 라인업을 사장시키면서 5900XT를 팔기에는 손해가 훨씬더 큽니다.

엔비디아의 전략이 이번 분기를 손해를 보면서까지 메인스트림의 점유율을 높일지, 아니면 단순한 재고 처리에서 5900XT를 특가로 내놓은 것인지는 잘모르겠네요. 전자라면 꽤 위험한 도박이긴 합니다.(어짜피 인생은 도박이긴하죠 ^^; )
중립 / 03-12-19 16:11/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헐님의 말씀중 전자에 동의합니다.

제 생각도 엔비디아가 자사의 시장점유율을 보존하며 더욱더 끌어높이기 위해 내세운 초강수라 생각됩니다. 즉 완전 물량공세를 통해 ATI카드들이 설 입지를 아예 주지 않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발현인거죠.

분명 자신의 애초 메인스트림 공략물량인 5700도 사장될 위기에 처하겠지만요..

근데 작년 한해 동안 R300코어들로 전세를 뒤짚은건 분명 ATI였죠.. 엔비디아는 손해를 감수하고라도 이걸 다시 뒤짚겠다는 의도로 보입니다.
오태석 (ots1022) / 03-12-20 14:06/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뻔한애기 같은데..제생각으로도 경쟁사에게 빼앗긴시장을 다시찾을수 있다면 어느정도 출혈을 감수한듯합니다... 실질적으로도 시장에서는 이런경우가 허다합니다..그리고 엔비디는 지포스시리즈로 상당한 이익이 발생해서 ati보다는 자금력이 충분할것이니....막말로 못먹는감 찔러나보자라고 생각할수도 있을듯.....
ATi / 03-12-20 22:52/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ATi 가 젤루 좋아요.. ㅡㅡb
zz / 03-12-21 13:50/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엔비디아가 조금 무리해서 5900XT와 5700U는 9600XT 시장을 샌드위치 러시로 대항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당장은 혼란이 있겠지만 머지 않아 5600은 단종될 것으로 보이니 머지 않아 단종이 된다면 당연히 현재 5600의 가격대는 5700이 짊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게 되면 5900XT와 5700U와는 성능으로나 가격으로나 경쟁이 되질 않죠.
임동혁 (darkshu) / 03-12-21 14:28/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솔직히 지금 5900시리즈는 사기엔 꺼려지는 감이
많습니다.
dx9.0 지원에 문제가 있는 만큼 하이엔드 카드를
비싸게 구입했는데 정작 쓰고자할때 문제가 될듯 해서
메인스트림중 저가인 5700 정도를 구입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가격대도 내려갈 기미도 안보이고 외국에서는
여러 업체가 발매를 시작했는데 국내에선 수입조차
안되는 메이커도 많더군요.
이래저래 갈피를 못잡게 하는 시장상황이네요..

방지환 (virus606) / 03-12-22 1:05/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사실 지포스4 ti 4200
3ti 200
4mx 440
2mx 400

이렇게굴러다닐떄가 행복했습니다 ㅠ.ㅠ
글세요~ / 03-12-23 14:36/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nvidia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

예리한 분석이시네요..근데 그게 맞습니다...
5900XT는 장기전 제품이 아닙니다...5900코어
재고소진용이죠..5700 이 장기전용이죠...쩝...

5700울트라는 글세요...가격이 운명을 결정하겠죠,,

아무튼 5900XT는 이벤트용 상품일 가능성도 있으니
공구같은거 나오면 관심가져 보세요...

5900이 엄청나게 가격하락이 되지 않는한 5900XT코어는
무한정 생산할 제품이 절대 아닙니다...





묵천 / 03-12-23 21:37/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작년 공성전에서 ATI가 R300이라는 신무기의 효과를 톡톡히 써먹어서 공성에 성공을 거두고 방어전을 펼치기 위하여 R420이라는 또다른 신무기를 개발하고 있는데
과거 R200부터 두각을 보이기 시작한 ATI...
지금 엔비디아는 빼앗긴 성을 되찾기 위해 화끈한 공성전을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떨어진 콩고물을 주워모으는 듯한 느낌이 드는군요.
ATI는 여유로움이 느껴집니다.
나의 소원 / 03-12-26 12:26/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한가지 확실한건 앞으로 VGA를 고르기가 매우 골치아파졌다는 거지요.
Nvidia가 개피를 볼지 이번 전략이 성공할지는 두고보면 알겠지요.하지만 현재 상황은 너무 혼란한거 같은건 사실입니다.

정말 정리좀 해줬으면 좋겠지만.......

좀 지나면 어떤 방식으로든 수습이 되겠지만.... 언제쯤 일지는......;;
알수 없지요.;;;

제로샤넬 (lina226) lina226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3-12-26 18:55/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엔비디아 는 윈98 레지 꼬이는 제품 라인업에 GG
어여 빨리 과감히 포멧할껀 포멧하길
올드글픽 / 03-12-28 11:16/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지포스 라인업 이상한것도 좋고
다양한것도 좋은데~~...
제발 가격이나 팍 떨어져라..
15만원 넘는 제품들은 뭐가좋네 나쁘네 해봤자
돈없어 못사요.아무리 겜에 목맨다고 하지만..
제가 가격책정 해보자면
5700노멀 10만원정도 5700울 15만원근처
5900xt 20만원정도가 좋을듯
초빈열혈 / 04-01-03 1:52/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5700노멀 8만, 5700울 10만
이건 넘 심한가요?
가격만 내려라 / 04-01-05 10:34/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제품군이 너무 복잡 다양해지면서 머리가 혼란스럽네요.
뭐 업글할라고 해도 제품군만 다양해졌지,
그렇게 가격이 내려간것도 아닌거 같고.

지금 라뎅 8500을 1년쯤 쓰고 있는데,
그때 10만원 초반대 주고 샀는데,
가격대 성능비 최강이라 생각 됩니다.
시피유가 투알셀1.0@1.33 이라
좀 느리다고 생각할 뿐.
나중에 시피유만 업글하면
한 1년 가까이 무난하게 쓸수 있을거 같습니다.
뭐 최고의 성능을 바라는 거 보다는
적당한 가격대에 적당한 성능이 좋겠지요

이것보다 떨어지는 FX5200, 4MX440 등도 아직 비싼건
10만원 가까이 하니...
엔비댜 이것들은 새제품만 내지 가격은 안내리는듯.
뭐 그건 ATI도 마찬가지겠지만.

아무리 5700이니 5900XT니 9600XT, 9800XT해도
역시 가장 많이 팔리는 시장은
8~15만원 사이의 시장이라 보면
그 가격대에 획기적인 제품을 내놓지 않는 이상
왠만하면 살 생각이 없습니다.
뭐 딴분들도 총알이 충분치 않다면 그렇겠지요

좀더 출혈 경쟁을 한다면 소비자는 이익을 볼테니
다양한 제품이 나오는 건 둘째치고
좀 싸게 내놓는게 좋을 듯 싶습니다.
암것도아냐 / 04-05-13 7:54/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제품이 다양하게 출시되어 복잡하지만...

엔비디아는 그래픽 사업만 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서

정리만 되면 정말 Ati 정신 못차릴듯...

뭐...싸기만 하면 암거나 사겠지만...

둘이 가격만 낮춰주면 좋겠다...


StorM / 04-08-09 12:53/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흠.. 잼있네요..!!
이 기사가 03년12월인데.. 이때의 예상(5900XT는 단기전용이다라는) 뒤집어 엎는것 같네요.
저만 그렇게 느끼는건지는 몰라도.. 요즘 5700U사는 사람들이 이상해보인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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