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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3 하면 아이리버' 라지만 그들의
독점은 플래쉬 메모리 타입 제품에 국한될 뿐, 하드디스크형 MP3나 초저가형 MP3에는 아이리버 외에도 선택 가능한 제품들이 상당히 많다. 또한
요즘에는 성능이 대체로 상향 평준화되는 추세라 어느정도 알려진 제조사의 제품이라면 음질면에서는 거의 차이가 없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그러나 MP3를 동경하면서 최대한 저렴하게
장만하려는 사람들은 10만원 후반대에 포진하는 가격에 좌절할 수밖에 없다. 그런 후 'CD 구워서 몇장씩 들고다니면 되지.. 요즘 CDP도
주머니에 들어가더라' 하면서 10만원대의 CDPlayer로 넘어가곤 한다. 필자 또한 학생시절에 친구 CDP가 교복주머니에 들어가길래 '주머니에
들어가면 됐지' 하고 CDP를 구입했던 기억이 있다. 요즘은 그때보다 더 작아졌을테니 MP3와 CDP의 사이의 고민 또한 심해졌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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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하는
MP3는 총알부족으로 'MP3 사고싶지만 그냥 CDP로 갈까' 하는 분들에게 추천할만하다. 또한 (용산에서는) 어느정도 인지도가 있는
회사의 제품이다. INNO VISION. 익숙하지 않으신가? 우리가 자주 접하는 브랜드이다.
유명 제조사
답게(?) MP3 부분도 탄탄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4GB 미니 하드형 MP3, MP3 CDPlayer, 플래쉬 메모리 타입 등
제품군도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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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사에서 MP3도 나오는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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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스펙을 살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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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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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M-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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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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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MB
On-Bo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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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포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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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3(~320Kbps), WMA(~384Kb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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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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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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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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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A 건전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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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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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30*21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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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력주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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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Hz ~
20KH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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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세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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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들
이어폰 * FM라디오 * 목걸이 * USB 케이블 * 충전기,
충전지 * 윈도 98용 설치 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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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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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가지 EQ
(네츄럴,락,팝,클래식,소프트,재즈,저음강화) * FM 라디오 * 펌웨어 업그레이드
지원 * 디지털 녹음 * 다국어 지원(한국어, 일어, 중국어 등 11개국 언어)
* 구간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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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M-700의
외관

대부분의 플래쉬 메모리형 MP3와 같이
길쭉한 디자인을 하고 있다. 밋밋하게 보이는것을 방지하기 위해 전면에 미세한 헤어라인 처리를 해놓았다. 액정이 다소 작지만 곡 제목이 큰 폰트로
출력되어 눈나쁜 사람이라도 작은 액정이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하단에는 볼륨조절버튼 두개,
상단에는 음악 재생과 각종 설정에 사용되는 조그셔틀이 있다.

배터리는 AAA 사이즈 1개를
사용한다. 충전기와 충전지 하나가 기본 제공되는데, 완충 완방 사용을 위해 충전지 한알정도 더 구입해서 쓰는것이 편할 듯 싶다. 사진에서 보이듯
음성녹음 기능까지 지원하고 있다.

- USB메모리로 변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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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ws XP에서 이동식 디스크로
자동인식된다. 여타 제품처럼 파일 전송을 위해 매니저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불편합은 없다. 다만 USB2.0을 지원하지 않기때문에 요즘 쏟아지는
신제품들에 비해 속도가 느리다.
사진과 같은 상태에서 바로 사용할 경우 옆
USB 포트를 간섭하게 될 수도 있다. 이때는 제공되는 USB 확장 케이블을 사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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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에는 FM 라디오
지원인데, 패키지 안에 라디오가 따로 들어있었다. 라디오 지원 맞다. 또한 저가형임에도 불구하고 충전지와 충전기까지 담겨있어 제조사의
배려가 돋보인다.
번들로 도끼 이어폰을
제공한다. 보통 저가형 제품은 내용물이 허접스럽고 생전 처음보는 번들이 들어있기 마련인데 IVM-700은 의외로 충실한 구성을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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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질과 전송 속도, 재생시간
테스트
사실 이부분은 테스트라기보다는 필자 개인적인
느낌이다. 하지만 나름대로 여러 음향기기를 거쳐봤고, 이번 테스트에서는 번들 대신 왜곡이 적은 모니터링 이어폰을 사용했기 때문에 어느정도 전달이
가능하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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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IVM-700을 시동했을때, 의외로 괜찮은 소리를 들려줌에 놀랐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였을뿐, 필자가 즐겨쓰는 'Rock'음장으로
바꾸자 귀가 견디기 힘든 텁텁한 소리가 몰려와서 바로 꺼버릴 정도였다. 리뷰쓰다가도 다시 들어봤지만 IVM-700에서의 Rock
음장은 지나치게 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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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베이스 강화 음장이 있는데, 이건
무음장과 구분하기가 힘들다. 아마 외출시에 음악을 들을 경우 무음장과 베이스 강화 음장 적용상태의 음을 구분할수 없을것이다.
그외 클래식, 째즈 등의 음장이 있는데
필자가 평소에 사용하지 않는 음장이라 어떻다고 평을 할 수가 없다. 다만 다른 음장에 비해 음 특성이 확 달라지기는 했다.
무음장에서는 저역이 약간 빈다는 느낌 외에는
딱히 흠잡기 힘들정도로 깔끔한 소리를 들려준다. 음장을 적용하지 않는 유저라면 불만 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전송속도 테스트는 '요즘 출시되는
USB2.0지원 MP3에 비해 얼마나 느리나'를 알려드리기 위해 진행하였다.
USB 2.0 기기보다 배 이상 느린
전송시간을 보인다. 그러나 수백메가씩 데이터를 저장하는 일은 드물뿐더러 초저가형 제품이니 느린 속도는 감수해야한다. 다만 IVM-700을 USB
저장장치로 사용하기에는 아쉬운 부분이 된다.
재생시간의 경우, 완충된 충전지로 약
12시간 사용이 가능하였다. 켜놓고 로우 배터리가 뜰때까지 가만 놔둔것이 아니라, 곡도 바꿔보고, 이퀄라이저도 바꿔보고, 생각날때마다 음량도
줄였다 높였다 했으니 실제 사용시간에 가까울 것이다. 12시간이면 부족하지 않은 시간이나 배터리의 완충 완방을 위하여 가급적 충전지를 하나 더
구입하도록 하자.
- 총평
충전지, 충전기 제공, 라디오 등, 본체
액정을 보기 전까지는 저가형이라고 생각할 수 없을 구성을 갖추고 있었다. 게다가 시중에서 만원대에 팔리는 도끼 이어폰을 번들로 제공하기때문에
추가비용 없이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그래도 배터리 한두알정도 더 구입해 재생시간 부담 없이 사용하는것이 좋을듯 싶긴 하다.
녹음 기능 및 구간반복기능이 있어
어학용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액정 백라이트 시간을 조절할 수도 있어 배터리 소모량을 줄이기 위해 백라이트를 끄고 사용할 수도
있다. 하지만 베이스 강화 기능이 사실상 없고, Rock 음장이 지나치게 탁해서 사용하기 부담된다. 또한
과연 펌웨어 업그레이드가 될것인가 하는 부분도 문제가 된다.
이런점들이 불편하지 않는 사용자라면, 이동식
디스크로 자동인식함에 따르는 편의성은 물론, 다국어 지원, 큰 글씨 폰트, 재생속도 조절 기능 등 상당히 만족스럽게 사용할 수 있다. 가격만
싸다면 외출시에 편하게 쓸 수 있는 MP3로 최적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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