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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신기술을 적용한 대화면 디스플레이장치 출시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LG전자·삼성SDI·오리온전기·UPD 등 국내 주요 디스플레이 생산업체들은 기존 제품보다 휘도를 크게 높이거나 새로운 설계 방식을 도입해 성능을 대폭 개선한 신제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LCD의 기술적인 벽으로 여겨지던 30인치의 벽을 깬 세계 최대 크기인 40인치 LCD TV를 비롯 20인치대의 LCD TV용 TFT LCD 모듈을 선보이며, TV용 디스플레이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LG전자(대표 구자홍)는 60인치 PDP 모듈과 함께 오는 9월부터 시판에 나설 예정인 42인치 싱글스캔 방식의 16대9 와이드 제품을 선보였다. LG전자의 한 관계자는 “현재 판매에 나서고 있는 40인치 제품은 4대3 규격으로 산업 전시용 모니터에 적합한 제품으로 화상 구현 방식도 듀얼 스캔 방식을 사용한 반면, 42인치 제품은 싱글스캔으로 설계 관련 부품수를 크게 줄일 수 있어 전체 생산원가를 낮출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삼성SDI(대표 김순택)는 세계 최대 크기인 63인치 PDP를 위시해 XGA 해상도의 50인치 PDP 신제품을 출시했다. 삼성SDI는 또한 자체 개발한 액정온실리콘(LCOS) 기술을 적용한 리얼프로젝션TV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LCOS 리얼프로젝션TV는 삼성SDI 기술본부가 STN LCD 생산기술과 실리콘 백플레이스(Silicon Backplace) 기술을 적용해 개발한 마이크로디스플레이패널을 탑재한 제품으로 WUXGA(1920×1200)급의 높은 해상도를 갖는다.
삼성SDI 관계자는 “8인치 웨이퍼에서 60개 이상의 마이크로디스플레이 소자를 생산할 수 있어 타 디스플레이 장치보다 상대적으로 저가격 구현이 가능하다”며 “향후 고해상도의 이점을 살려 50인치와 60인치대의 제품도 개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리온전기(대표 조한구)는 PDP의 화소 개구율을 높여 소비전력은 큰 차이가 없으면서도 휘도를 50~100칸델라 이상 높인 42인치 신제품(4204모델)을 선보였으며, 50인치 XGA 신제품도 출시했다.
PDP 전문업체인 UPD(대표 박선우)는 싱글스캔 설계방식을 도입한 42인치 VGA급 PDP 모듈을 개발했다. UPD 박선우 사장은 “일본의 마쯔시다나 FHP 등의 선발업체들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생산원가의 가격경쟁이 필수적”이라며 “애초 개발단계에서부터 원가를 낮출 수 있는 싱글스캔으로 시작했으며, 50인치 대형 제품은 기존 방식인 듀얼스캔 방식을 사용 올 10월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낙영기자>
출저 : http://www.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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