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주변기기 및 오디오기기를 직접 개발.제조하는 자이로컴씨앤씨(대표 정신영 www.gyrocom.co.kr)가
국내에서 유일하게 레코딩기기와 컴퓨터 관련 사운드 제품을 제조.판매하는 이고시스템(대표 임창수 www.egosys.co.kr)의 오디오트랙 사업 부문을 전격
인수했다.
자이로컴씨앤씨는
이고시스템과 오디오트랙 사업 부문의 소유권에 대한 양수도 계약을 체결하고, “오디오트랙 사업 부문에서
취급하던 제품, 브랜드, 인터넷 관련 도메인, 해외영업에 관련한 판매채널 등 오디오트랙 사업 부문에 관련된 모든 것을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마야MK-II, 마야MK-II POS 사운드카드, 디지털앰프 DR. AMP, CARDamp MK-II,
헤드폰앰프 DR. HEAD miNi 등 다양한 오디오기기를 이고시스템에 OEM으로 공급해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자이로컴씨앤씨는 이번 계약으로 OEM
공급을 탈피하여 국내 판매는 물론 해외에 직접 수출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판매량 증대 및 고객 인지도 확보 등의 커다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이로컴씨앤씨
관계자는 "앞으로 컴퓨터 메인보드 포맷이
ATX에서 BTX로 전환되고, 애플사에서
출시한 소형 사이즈의 맥미니 등 거실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한 Audio PC의 중요성이 상대적으로
부각되면서 단순한 OEM 공급업체에서 벗어나 해외시장에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오디오기기
전문업체로서 성장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고시스템 오디오트랙 사업부문을 인수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이고시스템과 협력을 통해 기존에 이고시스템에서 개발한 드라이버를 채택한 제품은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를 할 예정이고 앞으로 자이로컴씨앤씨에서
출시하는 고음질의 Hi-Fi급 사운드카드는 이고시스템의 드라이버를 채택, 국내 및 해외시장에서 경쟁력 있게 판매할 수 있는 제품을 출시하여 대한민국의 기술력을 해외시장에서 당당하게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자이로컴씨앤씨의
기술력을 알고 있는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기술력이 있지만 OEM
공급으로 소비자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던 자이로컴씨앤씨가 오디오트랙 사업 부문의 인수라는 공격적인 카드를 꺼내든 이상 국내 및 해외의
컴퓨터 관련 오디오 및 사운드 시장의 경쟁 환경에 커다란 변화가 생길 것으로 기대된다"고
지적했다.
6월 이후 국내 오디오트랙 제품은 자이로컴씨앤씨㈜ 및 동 산하 대리점을 통해서 구매 가능하며, 고객지원업무는 7월
1일부터 www.audiotrak.co.kr 에서 담당하게 된다. 그전까지는 이고시스템에서 고객지원업무를 지속할 수 있도록 하여 소비자 불편이 없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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