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등 해외시장에서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지만 지나친 폭력성 문제로 국내에는 발매되지 못하고 있는 GTA(Grand Theft Auto)
시리즈의 최신 버전인 GTA : San Andreas에 판매 등급 취소 처분이 내려졌다.
미 게임등급위원회(ESRB)는 GTA : San Andreas 게임 내에 성적 묘사가 가능한 부분이 숨겨져 있으며 이것을 활성화할 수 있는
모드가 있다는 내용에 대해 조사했으며, 이 부분이 사실로 밝혀짐에 따라 현재 판매 중인 물량에 대해 판매 중지 명령을 내렸다.
개발사인 Rockstar Games 측은 현재 시중에 유통된 물량에는 새로 내려진 성인 등급(Adult Only) 스티커를 붙여
판매하며, 새로 출시되는 물량에서는 이 부분에 대해 삭제하여 공급할 예정이라고 한다.
한편 미 게임등급위원회는 GTA : San Andreas의 사건을 계기로 앞으로 심의할 게임들에 대해 숨겨진 컨텐츠에 대한 것들도 심의에
제출할 것과, 유저들이 게임 등급이나 내용을 침해하는 "모드"를 제작하는 것을 막을 것을 요구했다고 한다.
GTA 시리즈는 주인공=선이라는 공식을 깨고 범죄라는 독특한 세계관을 게임에 접목시켜 출시되는 게임마다 이후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으며 PC 뿐만 아니라 XBOX, PS2 등의 게임기로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새로운 게임이 발표될 때마다 열광적인 유저들과는
반대로 시민단체나 학부모 등 보수계층의 반발을 샀으며,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은 GTA에 대해 없어져야 할 폭력적인
게임이라 맹렬하게 비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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