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게임기 전쟁에서 이미 제품 발매를 금년 연말로 잡고 있는 MS의 XBOX 360 출시에 맞춰 상단한 수준으로 PS2의 가격 인하를
할 수 있다는 루머가 나왔다.
이와 같은 루머는 소니(SONY)에서 출시할 차세대 게임기 PS3의 발표 시기가 2006년 상반기가 아니라 하반기 또는 2007년으로
연기될 수도 있다는 내용과 함께 나온 것으로, MS의 XBOX 360 발매에 맞춰 소니의 슬림형 PS2의 가격을 99달러로
인하한다는 내용이다.

MS의 차세대 게임기가 시기상으로 최소 6개월 이상 먼저 출시되는 만큼, XBOX 360의 발매 시기에 맞춰 소니에서 PS2의 가격인하를
실시할 것은 마케팅 상으로 보면 당연한 일이지만 문제는 그 인하가격이 99달러 수준이라는 것. 만약 소니가 이와 같은 파격적인 가격인하를
단행하게 된다면 XBOX 360이 차세대의 성능과 PS3에 비해 분명히 저렴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격(현재로는 299달러에서 350달러 사이의
견해가 많다)에도 불구하고 초기 판매에 상당한 타격을 입게 된다.
소니로써도 PS2가 가격인하로 인해 또다시 폭발적인 증가를 하게 되면 이를 기반으로 한 소프트웨어 시장을 PS3 출시까지 연장할 수
있으며, PS3 출시 시기가 연기되면 될수록 PS3 제조에 들어가는 단가를 낮출 수 있어 XBOX 360과의 가격 경쟁에도 크게 밀리지 않는다.
현재까지 알려진 PS3의 가격은 SONY측에서 "비싸다"라고 언급할만큼 XBOX 360과 비교해서는 높을 것이라는 전망.
문제는 PS2의 가격인하에 따른 소니가 갖는 이익은 별로 없다는 점이다. 하지만 DVD를 사용하기로 한 XBOX 360과 달리
블루레이 드라이브 탑재에 G70급의 GPU, 거기에 Cell 프로세서 등을 사용한 PS3를 초기에 XBOX 360에 경쟁하는 가격으로 강제로
낮추는 것보다는 손실이 적을 것이며, 소니가 PS2 가격인하로 입는 손실보다 더한 손실과 시장 점유율 감소라는 두가지 타격을
MS에게 줄 수 있기 때문에 PS2의 99달러 출시 정책도 고려해볼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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