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혹 베어본 제조 업체에서는 사무용이나 웹서핑용 등의 단순한 용도에 어울릴 것이라는 편견을 깨는 제품들을
선보이곤 하는데, 이번에 셔틀에서 출시한 SN26P가 대표적인 예이다.
셔틀의 SN26P는 기존 XPC의 큐브 디자인 내에서 SLI를 구성한 초고사양 베어본이다. 메인 칩셋은 nForce4 SLI이며, 소켓 939 타입인
Athlon64, Athlon64 FX, Athlon64 x2 등의 프로세서를 지원한다.
골든핑거로 연결된 2 장의 Geforce 6800 GT가 베어본의 기본 구성품이며, 그래픽카드의 발열은 전용 히트파이프 쿨러를 통해 섀시
위쪽에 있는 팬을 통해 배출된다. 파워 서플라이의 용량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예상 출시 가격은 무려 1300유로(약 160~70만원 상당)에 이를 것이라고 하는데 실 수요를 예상한 제품이라기보다는
플래그십으로서의 의미를 두어야 할 것이다.
위 사진은 인콰이어러 웹사이트(www.theinquirer.net)에 올라와 있는 사진으로 컴퓨텍스2005에서 촬영
되었던 것이라고 한다. 셔틀 홈페이지에는 아직 이 제품에
대해서 뉴스를 제외한 상세 정보 및 사진은 공개되지 않았다. 전세계적으로 1대밖에 없는 샘플의 이 제품은 현재 보드나라에 입수되어 제품
테스트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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