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부터 일본에서 서비스된 애플(Apple)의 온라인 음악 서비스 아이튠스(iTunes)에 소니 뮤직이 자사의 음악을
제공하기로 했다.
아이튠스는 일본에서 온라인 음악 서비스를 시작하자마다 일본 온라인 음악 서비스 부분 1위로 올라선 엄청난 초고속 성장을 하고 있으며, 이는
일본을 포함해 전세계적으로 대히트를 기록한 MP3 플레이어 아이팟(iPod)의 영향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
8월에 서비스를 시작하기 전 애플 측은 일본에 있는 대부분의 음반사와 계약을 마쳤으나, MP3 플레이어 분야의 경쟁자이자 이미 확고한
온라인 음악 서비스를 가지고 있던 소니뮤직과는 계약을 체결하지 못한 상태. 하지만 이번 계약을 통해 애플의 아이튠스는 일본 시장에서 부동의
위치를 차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소니뮤직의 이번 결정에 대해 MP3 플레이어 경쟁을 포기한 사실상의 항복선언이 아니냐는 입장과 어차피 확고한 시장 점유율을
가진 아이튠스를 통한 새로운 이익 창출이라는 입장이 갈리고 있다.
소니뮤직에서 아이튠스에 제공하게 될 곡은 약 45,000곡 정도이며 곡당 수수료 등의 협의가 끝나면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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