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I Express와 AGP 인터페이스를 네이티브로 동시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진 ULi의 M1695 칩셋을 사용한 메인보드가 일본 시장에
출시되었다.


AKIBA PCHotline에 따르면 ASRock의 M1695 사용 메인보드는 939 Dual-SATA2라는 이름으로 8,980엔의 상당히
저렴한 가격으로 발매되었다고 한다.

이 제품은 노스 브릿지에서 PCI Express 16X를 지원하며 사우스 브릿지로 AGP 8X 인터페이스를 가진 M1567을 달아 두가지
방식을 모두 네이티브로 지원하게 만든 것으로 ULi에서는 PCI용 그래픽 카드까지 합쳐 총 3가지 방식의 그래픽 카드를 모두 사용할 수 있다고
홍보하고 있다.
실제로 AGP 8X 슬롯에 연결한 그래픽 카드들의 성능도 거의 차이가 없어, 기존의 PCI 슬롯을 개조한 유사 AGP 기능을
제공하던 보드들보다 뛰어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물론 이 문제의 시발점도 다름아닌 ASRock에서 제시한 AGR 슬롯 때문이긴
했지만...)
또한 ASRock은 이 ULi M1695 칩셋의 특징에 그들만의 단골 메뉴인 CPU 소켓 변경 기능을 추가하여 939 방식의
Athlon64 뿐만 아니라 앞으로 나올 M2용 소켓 카드를 장착할 수 있게 만들었다고 한다. Future CPU Port라고 명명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 자세한 사항이나 관련 제품에 대한 얘기는 나오지 않았다. 또한 기존의 ASRock용 CPU 브릿지 제품과의 호환성도 언급되지 않은
상태.
PCI Express와 AGP 동시 지원 보드의 등장은 AGP용으로 하이엔드급 그래픽 카드를 가지고 있었거나 추가로 그래픽 카드를 구입하고
싶지 않은 사람들의 업그레이드를 용이하게 해줄 것으로 보이지만, 이미 그래픽 카드 시장 구조가 PCI Express로 기운 상황에서
크게 인기를 끌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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