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DVD 규격을 놓고 블루레이 진영과 HD-DVD 진영간의 주도권 다툼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인텔과 MS가 HD-DVD 쪽의 손을
들어주었다.
인텔과 MS는 지난 26일(현지시간) 차세대 DVD 규격으로 HD-DVD를 지지한다고 발표했으며 양사 모두 HD-DVD 진영에 합류했다는
내용이 PC Watch에 올라왔다.
양사는 HD-DVD의 지지 이유로 지금의 DVD과 같은 비용으로 제조가 가능하고, 사용자의 HDD나 홈 서버에 카피할 수 있으며,
하이브리드 디스크 기술로 지금의 DVD 영상과 HD 영상을 1장의 디스크에 기록할 수 있다는 점을 들었다. 또한 2층 레이어로
30GB의 대용량으로 올라가면서 블루레이의 25GB보다 용량도 높아졌다.
HD-DVD 진영에 속하는 NEC, Sanyo, Toshiba 등은 인텔과 MS의 가입을 발표하면서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하지만 블루레이 진영도 SONY와 애플이라는 막강한 포지션이 있어서 차세대 DVD 규격 전쟁은 DVD-R과 DVD+R의 싸움처럼
통일없는 싸움으로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인텔과 MS의 HD-DVD 합류로 적어도 PC 분야의 사용자들은 HD-DVD의 영향을 더 크게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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