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DDR 메모리를 꽂아 SATA 하드처럼 사용할 수 있는 GIGABYTE의 i-RAM의 리테일 판매가 드디어 시작되었다는 소식이
AKIBA PCHotline에 올라왔다.



해당 기사에 따르면 GIGABYTE i-RAM은 지난 주부터 데모가 전시되고 여러 상점에서 예약 접수를 받는 등 출시 준비가 진행되어
왔으며, 패키지에는 i-RAM 카드와 사용자 매뉴얼, 드라이버 CD, SATA 데이터 케이블이 들어있다고 한다. 또한 PC 전원이 꺼졌을 때
i-RAM에 저장된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한 1700mAh의 전용 리튬 이온 배터리가 부착되어 있어 최대 16시간까지 데이터 보호가
가능하다.


i-RAM에 장착할 수 있는 메모리 모듈은 동작 전압 2.5V의 DDR400/333/266 메모리로 슬롯당 1GB씩 최대 4GB까지
메모리를 장착할 수 있다. 메모리 슬롯은 비스듬하게 기울어져 있지만 히트 스프레더나 온도계, LED 등이 붙어있는 일부 메모리는
간섭현상으로 4개 모두 장착하지 못할 수도 있다. 또한 메모리가 차지하는 높이 때문에 i-RAM의 바로 아랫쪽 슬롯도 사용할 수 없다.

i-RAM의 판매 가격은 19,580엔~19,800엔으로 약 20만원이나 되는 상당히 비싼 가격이다. 그러나 초고속 OS 부팅용
하드라던지 동영상 인코딩, 3D 작업을 빠르게 하기 위한 HDD가 필요한 사람에게는 일반 디스크타입 하드디스크가 따라올 수 없는 탁월한
선택이다.
하지만 이런 전문적인 용도가 아니라 게임이나 일반 PC 사용을 위해서라면 i-RAM에 1GB 메모리 4개를 꼽는 것보다 10000RPM짜리
SATA 하드 2개를 구입해 RAID로 쓰는 것이 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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