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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송 2005-10-14 10:07
[뉴스]

日게임 현대대전략 2005 "최고의 왜곡 게임"

국회의원, 게임협회, 시민단체 적극대응 표명

 
 
"5년간 게임을 판매해 왔지만 지금처럼 문제되는 게임은 없었다"

 

"이 게임에 비하면 역사 왜곡으로 문제되던 기존 일본 게임들은 양반"

 

최근 일본의 게임 개발사인 시스템소프트가 다음 달 18일 발매할 예정이라고 밝힌 '현대대전략2005: 호국의 방패, 이지스 함대(이하 현대대전략2005)'를 둘러싼 논란이 확대되고 있다.

 

이 게임이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것은 바로 독도 사수 및 제주도 제압 등 한, 일 양국의 가장 민감한 부분을 다루고 있기 때문.

 

특히 올해 초부터 독도 문제나 후소샤(扶桑社) 역사 왜곡 교과서 문제 등으로 한 · 일 관계가 불편해진 판국에 이제는 게임으로 논란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 대다수가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

 

이번 취재를 통해 만난 용산의 게임 판매 상인들은 전례 없던 ‘일본 극우 게임 출시’에 당혹감을 표시했다. 몇 년동안 게임을 판매해 왔지만 이번과 같은 경우는 거의 없었다는 것.

 

이전에도 역사를 왜곡한 내용의 게임으로 문제가 된 적이 몇 번 있었지만 '현대대전략2005'에 비하면 양반이라는 설명이다.

◆ 사진설명 : 좌로부터 박기태 반크 대표, 최승훈 한국게임산업협회 정책실장, 윤원호 열린우리당 국회의원

 

이 게임이 한 · 일 관계에 민감한 사항인 ‘독도 문제’를 다루고 있는 만큼 관련 단체들도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공감하는 분위기다.

 

손성락 독도역사찾기운동본부 사무처장은 “이번 사례는 게임을 통해 군사적 대응도 정당화 할 수 있다는 데 우려된다”며 “정례 회의를 통해 이번 문제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도형 한국외국어대학교 독도연구회장은 “게임의 특수성을 고려해 볼 때 이번 일은 심각하다”며 “국내 발매시 대학생들의 의견을 모아 불매운동 등의 방법으로 적극 대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인터넷을 통해 사이버 외교 사절단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반크는 7년 동안 전세계를 상대로 펼쳐온 한국 바로 알리기 운동을 게임까지 확대 적용할 방침으로 전세계 게임회사의 리스트를 뽑아 올바른 한국 알리기 활동에 돌입한다는 계획을 내놓고 있다.

 

박기태 반크 대표는 “게임은 제 2의 교과서라고 할 만큼 중요하다”며 “과거 문제된 일본 게임의 경우 판타지 성격이 강했던 데 반해 이 게임은 현실에 근거해 혼란을 가중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또 “일본 게임이 가지고 있는 영향력을 고려해볼 때 이번 사건은 정도가 지나치다”며 “한 달 안에 관련 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게임산업협회는 조만간 반크를 만나 이번 문제에 대해 공동 대응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최승훈 한국게임산업협회 정책실장은 “한국게임산업협회는 이번 일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최 실장은 또 “게임은 일반 저작물과 달라서 오랫동안 만들어지고 제작되는 과정에서 여러 요소를 깊이 고려한다”며 “이런 측면에서 볼 때 이런 게임이 만들어졌다는 것에 대해 놀라움을 금치 못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태는 국정감사에서도 논란의 대상으로 떠올랐다. 윤원호 열린우리당 국회의원은 지난 11일 국정감사에서 이 게임을 가리켜 ‘극우 결정판’이라며 문제제기했다.

 

◆ 사진설명 : 현대대전략 2003이 판매되고 있는 문제의 사이트

 

윤원호 의원은 또 국정감사 자리에서 국내 심의를 거치지 않은 게임이 비정상적인 통로를 통해 팔리는 경우가 있다고 지적했다.

 

윤원호 의원이 이날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현대대전략 시리즈의 경우 96년 EX판 외에는 국내 심의를 못 받았지만 현대대전략 2003의 경우 일본 오사카에 사무실을 둔 일본 상품 전문 쇼핑몰에서 버젓이 판매되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

 

이 사이트가 한국어로 되어 있고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다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는 것이 윤원호 의원측 설명. 특히 “국내 출시 전망이 없다”며 안도하는 분위기에 일침을 가할 수도 있는 내용이기 때문에 주목할 만하다.

 

윤원호 의원은 12일 “이전 사례에 비춰볼 때 2005년 판의 경우 역시 영등위 심의와 상관없이 판매될 수도 있다”며 “시민단체, 검찰, 경찰, 정부의 강력한 공동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또 “이러한 게임이 불법 유통되면 각국의 청소년들에게 그대로 받아들여져 국가이미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 분명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원호 의원측에 따르면 중국은 스웨덴의 페러독스사가 개발한 ‘철의 심장부’라는 게임에서 티벳, 신강 지역이 독립국으로 묘사된 점을 들어 수입금지 조치를 내리고 게임 CD를 몰수 했으며, 판매업자 처벌과 이 게임이 설치된 PC방 폐쇄를 단행했다.

 

 

[최승진 기자 shaii@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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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시각이 항상 옳은것은 아닙니다. 나머지는 여러분들이 채워 주십시요.

2014년부터 어려운 이야기를 쉽게 하는 것으로 편집방침을 바꿉니다.

허접프로그래머 (valkyrie) valkyri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5-10-14 10:16/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참...ㅡㅡ;;; 이런 게임을 돈주고 사서 하는 한국인이 있을까요...???

그나저나 일본인들의 망발은 언제나 끝나게 될런지...ㅡㅡ;;;
Eshine (initialY) / 05-10-14 12:34/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언제나 저런게 없어지려나..

최정훈 (notebe) / 05-10-14 12:48/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이런 기사 한번 나면 우리나라에서 성공하긴 힘들겠네요

문영민 (makesound) / 05-10-14 15:56/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일본을 압시다..그리고 국민 하나하나가 힘을 기르자구요....

달려라달팽아 (ronaya) ronaya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5-10-15 9:14/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우리나라 온라인 게임에서도 독도사수 어쩌고 하는 게임이 있었던거 같은데.

이상휘 (geranimo) / 05-10-16 13:02/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개쉑히들....ㅡㅡ;
비슷하게 (masasi) masasi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5-10-16 22:00/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어짜피 저 게임이야 출시될리도 없고, 불법으로도 하는 사람 거의 없죠. 대전략 퍼팩트는 좀 하는 사람이 있지만...
구매대행이야 막을 수 있는 방법도 없는 것이고...

그나저나 저런 극우적인 해괴한 게임이 나올걸 보면 시스템 소프트도 망할 날이 얼마 안남은 것 같습니다.


하이바쓴애 (mygirl2) mygirl2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5-10-16 22:00/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쪽바리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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