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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설명 : 리니지2:크로니클4(상), 썬(하) | 64비트 컴퓨팅이 대형 온라인 게임사를 중심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64비트 게임 환경이 내년을 기점으로 열리게 될 전망이다.
특히 64비트 컴퓨팅의 본격 확산은 32비트 기반 386 프로세서의 등장 이래 20년 동안 지속되던 32비트 컴퓨팅의 종말을 예고하는 것이어서 게임 및 IT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재민 AMD코리아 이사는 “온라인 게임은 64비트 컴퓨팅을 이끄는 킬러 애플리케이션 가운데 하나”라며 “이는 곧 PC 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계기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인수 인텔코리아 부장은 “온라인 게임사들이 64비트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온라인 게임사들은 최신 기술을 도입하는 경향이 다른 산업군에 비해 빠르다”고 말했다.
64비트 컴퓨팅 도입에 가장 적극적인 온라인 게임사는 엔씨소프트와 웹젠이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2의 업데이트 버전인 ‘크로니클4’(이하 리니지2 : 크로니클4)에 64비트 컴퓨팅을 도입 완료하고 서비스를 시작한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웹사이트를 통해 이달 26일 서버 업데이트를 공지하고 있어 이 때를 기점으로 서비스가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웹젠도 올해 말까지 64비트 컴퓨팅의 도입을 완료하고 ‘뮤’와 최근 발표한 신작 게임 ‘썬’에 64비트 컴퓨팅을 전면 적용한다는 입장이다.
이외에 대형 온라인 게임사들도 64비트 컴퓨팅의 도입을 위해 테스트 내지는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카트라이더’로 캐주얼 게임 붐을 조성중인 넥슨은 64비트 컴퓨팅을 도입하기 위해 테스트중이다. ‘열혈강호’를 서비스중인 KRG소프트도 64비트 장비를 구입하고 적용 시점에 대해 테스트중이다. ‘씰 온라인’을 서비스하고 있는 그리곤엔터테인먼트도 64비트 서버 장비를 구입하고 테스트중이다. ‘한게임’으로 유명한 NHN 역시 지난해부터 64비트 컴퓨팅 도입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적용 여부에 대해 올해 초부터 검토중이다.
이스트소프트는 ‘카발 온라인’ 이후 차기 게임에 64비트 컴퓨팅을 기본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스트소프트에 따르면 이 게임은 RPG와 다른 장르의 특성을 강조한 온라인 게임으로 개발할 예정이며, 하이퀄리티 그래픽을 중요한 요소로 추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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