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중국, 미국, 유럽 등 전세게 4개 권역의 프로게이머들이 참가하는 e스포츠 메이저리그 WEG(World eSports Games) 시즌3, 4강 진출자가 모두 확정됐다.
지난 주말 11일부터 13일에 열린 8강 경기에서는 크고 작은 이변들이 속출했다. 우선 워크래프트3 절대강자로 군림했던 장재호가 4강 진출에 실패, WEG 시즌 3연승 도전이 무산됐다. 또한 절대적 약세로 큰 기대를 받지 못했던 한국의 카운터스트라이크 Project_kr팀이 강력한 우승 후보들을 제치고 4강에 진출했다.
지난 18일~20일 3일간 세중게임월드에서 치러진 WEG2005 시즌3 워3 8강전 경기의 최대 이슈는 한국의 강호 장재호•노재욱•김동문과 스웨덴의 킴해머가 속해있는 ‘죽음의 조’에서 누가 4강에 진출해 중국행 비행기 티켓을 거머쥐느냐였다. 각종 e스포츠 포탈에서 팬들에 의해 강력한 우승후보로 지목됐던 장재호가 노재욱•김동문에게 차례로 패하며 WEG2005 시즌 3연승 도전에 실패했으며 김동문은 초반 부진을 딛고 스웨덴 강호 킴해머, 한국의 노재욱•장재호를 차례로 꺾어 조 1위로 4강에 진출했다. ‘죽음의 조’에서는 김동문 외에 모두 승률이 같아 3차까지의 재경기를 통해 노재욱이 조2위로 4강에 진출했다. 한편, 한국의 천정희, 스웨덴의 비요른 오드만, 프랑스 크리스토퍼 라포테, 중국의 리우홍량이 속해있던 F조에서는 천정희가 단 한번의 패배 없이 외국 선수들을 압도해 3승 조 1위로 4강에 진출했고 나머지 선수들은 동률로 재경기를 통해 스웨덴의 비요른 오드만이 4강에 진출했다.
19일~20에 WEG아레나에서 치러진 WEG2005 시즌3 카스 8강전에서는 시즌 최초로 한국팀이 4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거뒀다. 19일 열린 8강전 첫 경기에서 중국의 다크호스 ‘wNv’는 노르웨이 강호 ‘NoA’를 맞아 세트스코어 16:8로 이겨 4강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고 한국의 ‘Project_kr’과 덴마크의 ‘Asylum’을 차례로 꺾으며 한 경기도 내주지 않고 3승 조 1위로 4강 진출을 확정했다. 같은 조에 속해있던 한국의 ‘Project_kr’, 덴마크의 ‘Asylum’, 노르웨이의 ‘NoA’는 동률로 승점계산에 의해 한국의 ‘Project_kr’이 4강에 진출하게 됐다. 한편, 스웨덴의 강호 ‘NiP’도 초반부터 쉴새 없는 공세를 퍼부으며 핀란드 ‘Serious’, 스페인 ‘X6tence’, 노르웨이 ‘Team 9’을 차례로 꺾으며 3승 조 1위로 4강에 진출을 확정했다. 같은 조에 속해있던 노르웨이 ‘Team 9’도 다른 팀과 동률로 승점계산에 의해 4강 진출을 했다.
이로써, WEG2005 시즌3 8강경기가 종료돼 결승진출의 분수령이 될 4강전을 남겨두고 있다. 오는 25일 오후 8시에는 한국의 김동문과 스웨덴의 비요른 오드만의 경기가 있으며 26일 오후 2시에는 한국의 천정희와 노재욱의 워3 경기가 코엑스 세중게임월드에서 치러지며 MBC게임에서 생방송으로 중계된다. 26일 오후 6시에는 중국의 ‘wNv’와 노르웨이의 ‘Team9’이 경기를 치르며, 27일 오후 6시에는 스웨덴의 ‘NiP’와 ‘Project_kr’의 카스 경기가 WEG아레나에서 치러지며 KM에서 생방송으로 중계된다. 재방송은 ‘아리랑TV’에서 월~목 새벽2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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