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에서도 PCI Express 8X + 8X 동작이 가능한 메인보드 칩셋 K8T900을 발표했다. 칩셋 샘플은 이미 출하되었으며 이를 사용한 메인보드 출시는 2006년 1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라고 한다.

AMD 플랫폼 용 메인보드 칩셋인 K8T900은 노스브릿지 칩셋에 PCI Express 20 Lane을 지원하며 nVIDIA nForce4 SLI나 ATI RD480 처럼 멀티 렌더링을 위해 PCI Express 8X + 8X로 분할 동작이 가능하다. 그러나 현재는 nVIDIA나 ATI의 멀티 렌더링 기술인 SLI 또는 Cross Fire 인증을 받지 않아 해당 기술을 지원하는 것으로는 나와있지 않다.
이는 스펙상으로는 지원하지만 자체적으로 멀티 렌더링 지원 메인보드 칩셋을 내놓은 nVIDIA와 ATI에서 드라이버 지원을 해주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보이는데, 컴퓨텍스 2005 당시 VIA 부스에서는 K8T900을 사용한 데모 시스템이 SLI 모드로 동작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래픽 카드의 양대 산맥인 nVIDIA와 ATI 제품의 멀티 렌더링을 지원하지 못한 채 출시되는 K8T900은 앞으로 출시될 S3 Graphics의 MultiChrome 그래픽 카드 2개를 멀티 렌더링 기술로 구현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으나 큰 호응을 얻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K8T900의 사우스브릿지로는 VT8251 칩셋을 사용해 SATA 3.0Gbps 포트 4개와 ATA133 2채널, 8채널 HD 오디오, 8개의 USB 2.0포트, 이더넷 기능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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