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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 디스크 분리·파워 어댑터 냉각 방법 등 공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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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27-05: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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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설명 : Xbox360 | 지난 22일, 출시 이틀만에 기기 불량(不良)으로 추정되는 과열(過熱) 몸살을 앓고 있는 美마이크로소프트(MS)社의 차세대 비디오 게임기, Xbox360을 이상 증상에서 구원하고자 하는 게이머들의 눈물 겨운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현재 북미 전역에 출시된 Xbox360을 구입한 일부 소비자들은 기기가 구동 중 동작을 완전히 멈추는 기현상을 체험했다. 아울러 이들은 Xbox360의 파워 어댑터나 본체 부착된 하드 디스크가 심각할 정도로 뜨거워지는 현상을 경험했다고 제보했다.
MS는 현재 고객지원센터에 제보되고 있는 Xbox360과 관련된 문의 사례의 대부분이 기기가 구동 중 멈춘다는 것이며 과열이 그 원인이라고 지목했다. 하지만 MS는 현재 이에 대한 직접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지 못하며 이상 현상을 보인 기기를 고객지원센터로 이양받는 정책만 구사, 소비자들을 애타게 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일부 소비자들은 자신이 직접 찾아낸, Xbox360의 이상 현상을 치유하는 민간요법(?)을 인터넷에 공개해 동병상련의 아픔을 겪고 있는 이들을 위로하고 있다. 현재까지 인터넷을 통해 공개된 치유법은 크게 두가지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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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설명 : 삼성이 생산한 Xbox360 하드 디스크 |
현재까지 가장 높은 성공률을 보인 방책은 다름 아닌 Xbox360의 하드 디스크를 본체에서 완전히 분리하는 것. Xbox360이 작동 중 동작을 멈추고 TV 스크린에 붉은색 반점을 송출하는 증상을 경험했다는 이 게이머는 하드 디스크를 분리한 이후 기기가 정상적으로 작동했다고 털어놨다. 지푸라기라도 잡아보자는 심정으로 이 방법을 시도한 게이머들 중 약 30% 정도가 성공했다. 나머지는 하드 디스크를 제거해도 기기가 정지하는 현상에서 벗어나지 못했거나 하드 디스크가 포함되지 않은 일반 패키지를 구입한 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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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설명 : 골든아이마스터가 공개한 사진 |
두번째 해결책은 다소 황당한 방법이지만 Xbox360의 파워 어댑터를 공기가 잘 통하는 외부에 가져다 놓는 것. 美게임웹진, 게임스팟의 자유게시판에서 활동하는 게이머, 골든아이마스터에서 의해서 알려진 이 방법은 Xbox360의 파워 어댑터를 실내가 아닌 외부에 놓고 사용할시 기기가 뻗는 증상을 예방할 수 있다. 실제로 골든아이마스터는 파워 어댑터를 실내에 두고 사용할시 기기가 10분을 넘기지 못하고 작동을 멈췄던 반면, 외부로 파워 어댑터를 옮긴 이후 3시간 넘게 Xbox360이 정상적으로 작동했다며 사진과 더불어 증언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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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box360의 오작동으로 애간장을 태우고 있는 게이머들은 확실한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고 대책없이 불량 물품을 고객지원센터로 배송하라는 MS의 정책에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게이머들은 불량품을 받기 위해 예약 주문하고 몇시간 동안 비를 맞으며 줄을 서서 Xbox360을 구입한 것이 아니라며 MS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했다.
한편, Xbox360은 지난 22일 북미 전역에 출시됐으며 오는 12월초 유럽과 일본에 선보일 예정이다.
[권영수 기자 blair@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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