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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3, 김동문-천정희 카스, Project_kr 결승 진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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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28-17: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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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WEG2005 시즌 3에서 한국 선수들이 각 종목 세계 챔피언에 도전한다.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린 4강전에서 한국 선수들이 모두 결승에 진출한 것. '카운터스트라이크'에서 약체로 불리던 'Project_kr'이 강력한 우승 후보인 스웨덴의 강호 'NiP'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워크래프트3'는 한국선수들간의 치열한 접전 끝에 김동문과 천정희가 결승 진출권을 따냈다. 이로써 오는 12월10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결승전에서 '워3'는 한국 선수간의 패권다툼과 '카스'는 한-중전 구도가 될 전망이다.
지난 25일 5전3선승제로 열린 준결승전에서 김동문은 스웨덴의 비요른 오드만을 맞아 먼저 1승을 따내며 편안하게 출발, 심리적으로 우위에서 경기를 하게 됐다. 서로밀고 밀리는 접전이 펼쳐졌지만 김동문 특유의 뚝심으로 역전의 역전을 거듭, 비요른 오드만을 3대1로 물리쳤다.
26일에는 노재욱과 천정희가 엎치락 뒤치락 5경기까지 끌고 가는 대접전을 펼쳤다. 노재욱은 초반 1승을 먼저 따냈음에도 불구하고 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결국 천정희에게 결승티켓을 내주고 말았다. 이로써 베이징에서 열릴 WEG2005 시즌3 워3 결승전에서는 김동문과 천정희가 만나게 됐다.
26일과 27이 WEG 아레나에서 열린 카스 4강전에서는 WEG 시즌 최초로 한국팀이 결승에 진출하는 쾌거를 거뒀다. 26일 3전2선승제로 치러진 4강전 경기에서 중국의 다크호스 'wNv'는 노르웨이 강호 Team9을 맞아 단 한 경기도 놓치지 않고 시종일관 압도적인 경기를 펼쳐 결승에 진출했다. 27일 열린 한국의 'Project_kr'과 스웨덴의 'NiP'의 경기에서는 첫 번째 경기부터 연장전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Project_kr'은 연장 전반을 2대1로 앞서고 후반에서도 2대0으로 승리해 초반으로 기선제압에 들어갔으나 2경기에서 'NiP'의 거센 반격으로 승리를 내주기도 했다. 하지만 3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6대3이라는 압도적인 점수차로 'NiP'를 물리치고 베이징 결승전에 진출했다. 국내 카스팀이 국제대회에서 결승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 'Project_kr'은 WCG2005 한국대표로 선발됐으나 WEG 출전을 위해 WCG출전을 포기해 주위사람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던 팀이다.
WEG2005 시즌3의 결승전 및 3~4위전은 중국 베이징 수도강철체육관에서 오는 12월10일부터 11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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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현숙 기자 coreawoman@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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