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통해 ‘WoW’ 요금 재검증 요구하고 나서 |
| |
|
2005/12/15-14:48 |
| |
 |
| ◆ 사진설명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W)의 한 장면 | 올해 초, 月이용료 문제로 국내 온라인게임계를 한바탕 뒤흔들었던 3차원 온라인게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W)’가 다시금 논란의 도마 위에 오를 조짐이다.
국내 ‘WoW’ 이용자들이 공식 웹사이트(www.worldofwarcraft.co.kr)에 마련된 게시판을 통해 月이용료가 현재와 같이 책정된 기준을 다시금 재검증 해달라며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유한회사(지사장 한정원, 이하 블리자드)에게 공식적으로 요청하고 나선 것.
‘WoW’ 국내 서버, ‘실바나스’에서 나이트 엘프 사제를 육성중인 유저가 이용료의 재검증을 요구하는 내용의 게시물을 지난 11월3일 토론 게시판에 공개하면서 촉발된 이번 사태는 현재 유저의 댓글이 1천개를 넘기면서 그 무게감을 더해가고 있다.
이들은 블리자드가 ‘WoW’ 이용료 책정 기준으로 국내 언론을 통해 밝혔던, ‘반년마다 확장팩 무료 제공’이 1년이 다 되어가는 현 시점까지 이뤄지고 있지 않음을 근거로 지금까지 타국에 비해 과도한 요금을 물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블리자드는 현재까지 해당 게시물에 대한 공식 답변을 내놓고 있지 않다. |
 |
| ◆ 사진설명 : WoW의 이용료 재검증을 요구하는 토론글. 조회수 8만에 댓글만 1029개가 달렸다. | 현재 ‘WoW’는 정액제와 정량제, 두가지 결제 방식으로 나뉘어 유료 서비스가 실시되고 있다. 정액제의 경우, 평균 1개월(30일) 이용 요금이 2만4750원(부가세 포함)이며 정량제의 경우, 5시간 이용시 3900원, 30시간 이용시 1만4900원이다.
지난 1월, 블리자드는 부가세를 포함해 1개월(30일) 이용료 2만4750원, 3개월(90일) 이용료 6만4900원을 제시했다. 당시 ‘WoW’의 북미 지역 月이용료는 클라이언트(접속) 프로그램이 담긴 패키지 구입비 49.99불(약 5만원)을 제외하고 단 14.99불(약 1만6000원)에 불과했다.
그간 북미 서비스에 기준을 두고 ‘WoW’의 한국내 月이용료를 1만5000원에서 2만원 사이로 가늠해 왔던 국내 유저들은 일제히 블리자드 측에 국내 요금제가 발표와 같이 책정된 기준을 공개하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이에 대해 블리자드 측은 ‘WoW’의 현지화 작업에 들어간 경비와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이 담긴 패키지와 매년마다 선보일 확장팩 패키지를 구입하는 비용이 절감됨을 요금 책정 기준으로 언론에 밝히고 사태 진화에 나선 바 있다.
토론에 참가중인 한 ‘WoW’ 유저는 "논란에서 잠시 벗어나기 위해 확장팩 무료 제공을 끌어들였다면 이는 국내 ‘WoW’ 이용자를 기만하는 처사"라며 "블리자드는 지금이라도 빨리 해당 토론글에 대한 공식 입장을 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블리자드 측은 "블리자드는 1년에 1회 내지 2회 확장팩을 공개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힌 적이 없다"며 "현재 해당 토론글에 대해 내부적인 논의가 진행중에 있으며 조만간 공식적으로 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영수 기자 blair@chosun.com] |
기사의 저작권은 게임조선에 있습니다. 허락없이 무단으로 기사 내용 전제및 다운로드 링크배포는 금지되어 있습니다.보드나라는 게임조선과 컨텐츠 제공계약을 체결, 제공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