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3 플레이어 아이리버(iRiver)로 유명한 레인콤에서 미국 라스베거스에서 열리는 CES 2006에 휴대형 와이브로 게임기 아이리버 G10(가칭)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3일자로 발표했다.

아이리버 G10은 KT의 휴대 인터넷 와이브로(WiBro)를 통해 온라인 게임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휴대용 게임기로, 26만 컬러에 800x480 해상도를 지원하는 4인치 TFT LCD에 3D 가속칩을 사용하여 화려한 색상과 정밀한 해상도를 구현할 수 있다. 다운로드나 실시간 스트리밍 방식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고 한다. 4GB~8GB의 용량을 가진 제품이 출시되며 운영체제로는 WinCE 5.0을 사용한다.

슬라이드 방식으로 화면을 밀어올리면 조작 버튼이 나타나는데, 일본의 휴대용 게임기 PSP나 DS와 같은 아날로그 스틱, 터치스크린과 같은 인터페이스를 채용하지 않고 국내 캐쥬얼 온라인 게임에 적합하게 키보드와 유사한 8개의 조작키와 설정키를 가지고 있다.
레인콤은 현재 국내의 여러 게임포털 업체들과 협력체계를 갖춰 컨텐츠 확보에 주력하고 있는데, 국내 캐주얼 게임 이용자의 수가 상당한 규모임을 감안한다면 카트라이더나 포트리스, 프리스타일 등과 같이 높지 않은 3D 기능을 지원하는 캐주얼 게임들이 G10으로 서비스될 경우 상당한 판매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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