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전송 2006-01-20 13:00
[취재]

[현장취재] 스팬션 1Gb Or-Nand 플래시 메모리 발표회

 

스팬션에서는 1월 19일 1Gb 오어낸드 플래시 메모리 출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제품은 작년 가을 개발되어 텍사스에서 시연회를 가졌었고, 이 날 행사는 본격적인 출시를 앞두고 가진 기자 간담회였다.

먼저 스팬션 코리아의 김광준 사장과, Heinrich Schepers 본사 전략 부사장의 인사말이 있었다. 스팬셜은 플래시 메모리 솔루션 부문에서 세계 선두 업체로 2003년 AMD의 플래시 메모리 사업부분과 후지쯔의 플래시 메모리 사업부가 합쳐져 설립된 회사이다. 작년 12월에는 나스닥에 상장했으며, 2004년 기준으로 NOR 플래시메모리 분야에서 세계 1위의 점유율을 갖고 있다고 한다. NAND를 포함한 전체 플래시 메모리로서는 세계 2위이다. Heinrich Schpers 부사장은 인사말에서 앞선 휴대폰 기술을 가진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역설함과 함께 최근 한국 지사의 로컬 서포트 조직을 재정비해 앞으로 휴대폰 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분야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스팬션 본사의 Amir Mashkoori 무선 솔루션 부문 수석 부사장이 스팬션의 정책과 ORNAND 메모리의 기술에 대해 프리젠테이션을 했다.

 

스팬션의 ORNAND 메모리는 읽기 속도가 빠르지만 쓰기 속도가 느린 NOR 메모리와 읽기 속도는 느리지만 쓰기 속도가 빠른 NAND 메모리의 특징을 결합했다. NOR 메모리의 특성을 NAND 인터페이스에서 사용할 수 있게 만든 것이다. 삼성이 OneNAND를 먼저 출시했지만 더 늦은 출시에도 경쟁력이 있는 것은 용량의 이점이 있는 NAND 플래시를 NOR 인터페이스와 함께 사용할 수 있게 만들었던 것과 달리 스팬션의 ORNAND는 NOR와 NAND의 장점을 결합한 제품이기 때문이다.

집적도가 높아지기 어려운 NOR 메모리를 1Gb 용량까지 출시할 수 있게 되었던 것은, 스팬션의 미러비트기술 덕분이다. NOR 메모리나 NAND 메모리나 배치의 차이일 뿐 각 셀은 동일한데, 스팬션의 미러비트 기술은 한 셀의 양쪽 끝 데이터를 담아 한 셀이 두 비트를 담도록 만든 기술이다. 이를 통해 1Gb NAND가 80~90㎟에 들어갔던 것을 동일 용량을 구현한 ORNAND도 82㎟ 안에 넣을 수 있게 되었다.

스팬션은 솔루션을 제공할 때 DRAM 공급의 협력 업체로 ELPIDA와의 제휴 관계를 밝혔는데, 이는 ELPIDA가 순수 DRAM 생산 업체로 타사와의 충돌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풀어 이야기하자면 스팬션이 (삼성을 제외한)핸드폰 제조사에 메모리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하면, 스팬션의 ORNAND 메모리와 함께 삼성DRAM을 공급할 수도 있지만, 그렇게 되면 핸드폰 제조사 입장에서는 핸드폰 부문의 경쟁상대인 삼성의 메모리를 사용하는 것을 반기지 않게 된다. 마찬가지 논리로 메모리 외에 다른 사업을 하는 회사와의 경쟁관계에 있는 업체에 물품을 납품할때는 라인업의 충돌이 없는 회사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것이다. 때문에 순수 DRAM 업체인 ELPIDA와의 협력관계를 갖고 있다고 한다. 그렇다고 해서 삼성이나 도시바처럼 플래시 메모리와 핸드폰을 모두 생산하는 업체와 스팬션의 제휴관계가 없는 것은 아니다. 세계 핸드폰 업계 TOP 10이 모두 스팬션의 고객이라고 한다.

이어 김서규 스팬션 코리아 이사가 시연을 보였는데, 핸드폰을 여러 레이어로 분리해서 스팬션의 플래시 메모리가 들어간 부분을 보여주고, 스팬션 메모리를 사용했을 때의 이점을 시연해 보였다.

스팬션의 솔루션은 코드가 들어가는 부분의 NOR 메모리와 기존에 NAND 플래시가 차지했던 부분을 ORNAND로 대체한 패키지로 구성되었다. 하이엔드 핸드폰에서는 NOR + ORNAND 구성이며, 멀티미디어 기능을 뺀 보급형 기기에서는 기판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ORNAND를 뺀 NOR 구성만으로도 쓸 수 있다고 한다.

스팬션의 고속 ORNAND 메모리를 통해 MPEG4 동영상을 30fps로 실시간 녹화 및 끊김 없는 재생을 할 수 있게 되었다.

 

 

  태그(Tag)  : 스팬션, 플래시메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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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광수 前 기자 / 필명 리누 / 리누님에게 문의하기 press@bodnar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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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시각이 항상 옳은것은 아닙니다. 나머지는 여러분들이 채워 주십시요.

2014년부터 어려운 이야기를 쉽게 하는 것으로 편집방침을 바꿉니다.

허접프로그래머 (valkyrie) valkyri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6-01-24 1:04/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으음...;;; NOR 계열도 지금은 삼성이 점유율 1위 아니었던가요...??

문영민 (makesound) / 06-01-24 20:58/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흠....솔찍히 이거는 잘모르는 말이네요..이런 테크니컬한 영어 단어의 나열은..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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