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출시 예정인 블루레이 드라이브와 플레이어의 선적을 취소했다는 소식이 DailyTech에 올라왔다.
해당 기사에 따르면 LG는 올해 봄부터 블루레이를 지원하는 드라이브와 플레이어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었지만, 컨텐츠 보호 규격 문제 때문에 선적을 취소했으며 올해 3분기가 되어서야 시장 출시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블루레이 진영의 컨텐츠 보호 규격 문제는 소니 역시 금년 봄으로 예정된 플레이스테이션3의 발매를 뒤로 미룬 이유 중 하나다. 소니가 PS3를 연기한 이유로 든 컨텐츠 보호 규격 문제 미해결은 사실 단순한 핑계로 예상되었지만, LG까지도 제품 출시를 중단한 것으로 미루어 블루레이 진영을 압박하는 새로운 문제가 될 가능성이 커졌다.
소니의 PS3는 자사의 휴대용 게임기 PSP에 적용된 것과 같은 펌웨어 업데이트라는 방법을 통해 저작권이나 해킹 위협에서 보호받을 수 있지만, 블루레이 드라이브 및 플레이어는 한번 출시되면 소비자가 주기적으로 펌웨어 업데이트를 한다는 보장이 없으므로 저작권을 가진 업체들의 공격 대상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소니와 LG의 블루레이 지원 제품 출시 연기는 앞으로 다른 블루레이 제품을 출시하는 업체들에게도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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