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로 기록형 Blu-ray 미디어를 출시한 TDK에서 200GB 용량의 Blu-ray 미디어를 개발 중이다.
TDK는 작년 말부터 200GB 용량의 Blu-ray 미디어 개발을 시작했다고 밝혔으며, 이 미디어는 8-Layer 구조라고 한다. 지금까지는 금년 CES 2006에서 선보인 100GB 용량이 최대였으며 이 또한 2007년 출시 예정이기 때문에 아직까지 Blu-ray 진영에서 사용 가능한 미디어는 25GB의 기본형과 2-Layer 구조의 50GB 제품 뿐이다.
소니에서는 이미 2004년에 8-Layer의 200GB Blu-ray 기술을 개발하여 데모 제품을 선보인 바 있어 실현 불가능한 용량은 아니며, 다만 제조 단가 문제 때문에 빠른 실용화가 어려운 것으로 예상된다.
200GB 용량이면 현재의 PC용 3.5인치 주력 제품의 용량과 같아 예전처럼 650MB의 CD 매체가 10GB 미만의 하드 디스크를 단 PC에게 주었던 영향과 비슷한 시기가 올 가능성도 있다.
이미 헐리우드 영화사들의 상당수가 Blu-ray 포맷으로 영화를 공급할 예정이며, 이들의 복제 방지 기술이 아니더라도 50GB에 달하는 HD 영화 타이틀을 불법복제해서 저장하고 보기란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차라리 HD-DVD나 Blu-ray 드라이브를 가격이 빨리 내려간다면 고용량 하드 디스크를 구입하는 가격보다 HD 영화 타이틀을 구입하는 쪽이 현재로썬 나은 선택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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