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차세대 운영체제 윈도우즈 비스타(Windows Vista)에 MS의 게임기 XBOX에 들어가는 온라인 서비스 XBOX Live를 도입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MS는 E3에서 실시된 빌 게이츠의 기조 연설 가운데 XBOX Live에 대해 콘솔 게임기와 PC, 그리고 모바일 폰을 하나로 묶어주는 것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윈도우즈 비스타에 XBOX Live 기능이 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한다.
MS는 이전부터 XBOX와 PC를 연결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해왔으며, 특히 이번 XBOX 360용 개발 툴인 XNA Studio는 XBOX 360과 PC용 게임의 컨버전이 매우 쉽게 이뤄질 수 있도록 개발되어 XBOX 360용 게임들이 거의 동시에 PC 타이틀로 등장하는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윈도우즈 비스타 출시 이후에는 고성능의 하드웨어 사양을 갖춘 PC 유저들은 비스타에 탑재된 XBOX Live로, 그렇지 않은 PC 유저라면 XBOX 360에서 제공하는 XBOX Live로 접속하여 서로 같은 게임을 멀티 플레이로 즐길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XBOX 360의 XBOX Live는 유료 서비스이기 때문에 윈도우즈 비스타에 XBOX Live를 도입한다고 해도 무료가 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비스타 사용자들이 과연 MS에 추가적인 온라인 수익을 제공하며 XBOX Live를 하고 싶어할지는 확실치 않다.
PC로 출시되는 게임 타이틀은 온라인 전용이 아닌 이상 멀티 플레이 기능은 무료로 제공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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