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프로그래머블 그래픽 프로세서 선두주자인 엔비디아는, 최근 2006년 4월 30일에 마감된 2007 회계연도 1/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엔비디아 2007 회계연도 1/4분기 매출액은 6억8천180만 달러로 지난 해 같은 분기 5억8천380만 달러 보다 17% 증가했다. 미국회계기준(GAAP)에 따른 2007년 1/4분기의 순이익[2][2]은 9천70만 달러, 희석주당이익(diluted share)) 0.23 달러를 기록해 2006 회계연도 1/4분기 GAAP 기준 순이익이 6천440만 달러, 희석주당이익이 0.18 달러였던 것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엔비디아의 CEO 젠슨 황(Jen-Hsun Huang)은 “엔비디아는 1/4분기 동안 GPU, MCP, 휴대용 GPU 및 소비자 가전 제품 등 각 사업 부문에서 뛰어난 성장을 기록하며 리더쉽을 입증했다”며, “다가오는 회계 분기에는 지난 3월에 애널리스트 데이(Analyst Day)에서 강조한 바와 같이 성장 원동력인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비스타, HD 비디오의 도입과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3의 출시가 예정되어 있어서, 이를 통해 또 다른 성공적인 해를 맞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엔비디아의 2007 회계연도 1/4분기 주요 성과는 다음과 같다.
- 미국 비 일반 회계기준 (non-GAAP) 총 수익율은 2006 회계연도 4/4분기 대비 230 베이시스 포인트(basis point), 2006 회계연도 1/4분기에 비해 650 베이시스 포인트 증가하는 등 최고 기록인 42.5% 달성. GAAP 기준 2007 회계연도 1/4분기 총 수익율은 42.4 %
- 엔비디아는 8개의 새로운 데스크탑과 노트북 PC용 지포스 7 시리즈 GPU를 출시함으로써 지포스 7시리즈의 전체 제품군을 형성
- 머큐리 리서치의 2006 1/4분기 PC 그래픽 보고서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2005년 4/4분기부터 2006년 1/4분기까지 Performance DX9와 Combined DX Desktop GPU 시장 점유율이 각각 79%에서 83%, 57%에서 60%로 증가
- 엔비디아 엔포스 MCP는 머큐리 리서치의 2006 1/4분기 월드와이드 칩셋 리포트에 따르면 2005년 4/4분기부터 2006년 1/4분기까지 AMD64 시장 점유율이 35%에서 42%로 상승하는 등 7분기 동안 연속으로 기록적인 수익을 달성
- 엔비디아는 최초로 데스크탑 PC를 위한 쿼드 SLI 시스템과 노트북 PC용인 지포스 고 7800 GTX SLI를 제공함으로써 멀티 GPU 기술분야의 선두주자임을 입증
- 엔비디아는 게임 업계의 크로스 플랫폼 미들웨어 주요 공급업체인 하복(Havok)과 함께 업계 최초로 GPU에서만 운영되는 물리 효과 솔루션을 게임개발자회의(Game Developer’s Conference)에서 선보임
- 엔비디아 자사 최초의 AMD 기반 노트북용 통합 그래픽 프로세서 솔루션인 지포스 고 6100 GPU 및 엔비디아 엔포스 고 430 MCP 출시. 이 새로운 모바일 IGP 솔루션은 업계 최초로 가속화된 H.264 고화질 비디오 재생을 제공
-엔비디아 프로페셔널 솔루션 그룹은 11개의 새로운 데스크탑 및 노트북 워크스테이션 솔루션을 선보였는데 이는 워크스테이션 그래픽 성능을 향상시키고 업계에서 가장 광범위한 상용화된 프로페셔널 그래픽 솔루션을 소개하기 위함
- 엔비디아와 인텔 고성능 3D 게임과 멀티미디어 플랫폼을 헨드헬드용 기기에 접목시키기 위한 협력제휴를 발표. 엔비디아 고포스 헨드헬드 GPU 제품군과 인텔의 최신 프로세서 제품군인 모나한(Monahans)를 결합하는 것으로서 인텔의 3세대 XScale 아키텍처에 기반하고 있으며 개발자를 만족시키기 위한 가장 강력한 개발 플랫폼을 제공
-엔비디아 코어로직 개발업체 ULi 일렉트로닉스의 성공적인 인수 완료
- 엔비디아 휴대폰에 장착되는 2D 및 3D 그래픽 소프트웨어 주요 개발업체인 하이브리드 그래픽스(Hybrid Graphics Ltd.) 인수 완료
엔비디아는 지난 12일 2007 회계연도 1/4분기 경영실적 및 재무실적 전망을 논의하기 위한 애널리스트 및 투자자 대상의 컨퍼런스 콜을 진행했으며, 관련 내용은 엔비디아의 투자자관련 웹 사이트인 http://nvidia.com/ir와 http://www.streetevents.com에서 다음 경영실적 및 재무실적 논의 회의가 진행되기 전까지 재생 가능하다.
[영상] 엔비디아와 그래픽카드 제조를 '따위' 취급한 댓가를 치르는, 한국 AI 하드웨어 제조산업 [PC흥망사 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