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가 DirectX 9의 다음 버전 API인 DirectX 10은 윈도우즈 XP용으로 내놓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X-bit labs에 올라왔다.
해당 기사에 따르면 ATI의 소프트웨어 개발 부문 책임자인 Richard Huddy가 영국 런던에서 있었던 DirectX 10 설명회에서 MS의 차세대 운영체제 윈도우즈 비스타(Windows Vista)는 서로 다른 타입의 하드웨어를 지원하기 위해 DirectX 10과 DirectX 9 API가 들어가지만, 현재의 윈도우즈 XP에는 DirectX 10 지원이 없을 것이라고 언급했다고 한다. 따라서 DirectX 10을 사용하려면 윈도우즈 비스타로의 업그레이드가 필수적이다.
따라서 ATI와 nVIDIA 모두 금년 2분기 이후 DirectX 10을 지원하는 그래픽 카드를 내놓을 계획이지만, MS의 윈도우즈 비스타는 2007년 초에나 등장하기 때문에 최대 반년을 DirectX 9 API만 지원하는 윈도우즈 XP에서 동작해야 한다.
DirectX 10 API는 WGF(Windows Graphics Foundation) 2.0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는데, ATI는 R600 코어를 통해 통합형 세이더 마이크로 아키텍쳐(Unified Shader micro-architectures)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미 XBOX 360용 GPU 개발을 통해 통합 세이더 아키텍쳐를 개발한 바 있는 ATI는 R600에는 64개의 통합 세이더 유닛을 사용해 기존의 그래픽 카드보다 성능이 더 높아질 것이라고 한다.
ATI, nVIDIA 등 그래픽 칩셋 제조사들과 협력하여 DirectX API를 개발하고 있는 MS는 이 소식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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