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I의 차세대 그래픽 칩셋 R600이 tape out 단계에 들어섰다는 소식이 X-bit labs에 올라왔다.
해당 기사에 따르면 ATI의 코드 네임 R600 칩셋은 65nm 제조 공정으로 만들어질 예정으로 이제 tape out 단계로 접어들었는데, tape out이란 칩 개발자가 실제로 동작하는 워킹 샘플을 반도체 제조사로부터 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tape out 단계에 들어서면 실제 시장에서 판매되기까지 몇 달 정도만 남은 셈이 된다.
물론 tape out 단계에서 실제 제품 출시까지 모두 비슷한 기간이 소요되는 것은 아니다. ATI는 예전에 R520 코어를 개발할 때 2004년 말에 tape out 단계에 들어갔지만 칩셋 수율 등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 이것이 Radeon X1800으로 등장한 것은 2005년 10월로 거의 1년여가 걸린 셈이다.
그러나 일단 내년 초에 차세대 그래픽 칩셋이 필요한 DirectX 10(WGF 2.0) 기능이 들어간 윈도우즈 비스타(Windows Vista)가 출시될 예정이기 때문에 2006년 내에 출시 예정이라는 ATI의 계획이 늦어질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
ATI의 R600 코어는 현재까지 XBOX 360에 들어간 것과 같은 통합형 세이더(Unified Shader) 프로세서 64개가 들어가며, 코어 클럭은 650MHz에 GDDR4 메모리를 사용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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