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팬 사이로 온도가 보여요! JC상사 Bluegear B-COOL:: 보드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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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송 2006-06-28 12:00

[프리뷰]
팬 사이로 온도가 보여요! JC상사 Bluegear B-COOL

월드컵의 열기와 함께 어느덧 여름이 다가왔다. 36.5˚의 체온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선풍기/에어컨을 찾고, 짧고 얇은 옷을 찾게 되는데 사람보다 체온(?)이 높은 PC에 대해서는 무신경 한것이 아닌지... Bluegears의 B-Cool은 온도센서를 내장하고, PC내부의 온도를 볼 수 있는 고휘도 LED를 날개에 부착하여 튜닝효과와 함께 시스템 내부의 온도체크까지 가능한 제품이다.

제품특징

Bluegears의 B-Cool은 80mm의 케이스 쿨러다. 케이스 쿨러는 전면이나 후면에 설치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 제품은 튜닝성이 강해 보여주기 위한 제품으로 측면의 CPU 에어가이드 등에 사용되도 좋다. 온도센서와 날개에 부분의 LED를 날개 위에 부착한 결과로 제품의 두께가 기존의 80mm 제품에 비해 두꺼운 25mm이다.

팬은 SP802512H-03으로 12V / 0.3A로 동작하는 슬리브 베어링에 3핀 팬 커넥터를 달고 있다. SP802512H-03은 3300rpm에서 35.6dBA의 소음이 있는 제품이지만, 약 2300rpm으로 낮추면서 소음도 25dBA로 내렸다.

팬을 돌아가게 하는 전력은 3핀 커넥터를 통해서 공급받고, 도선에 흐르는 전류에 의해 자기력으로 팬을 돌린다. LED의 빛을 밝히게 하는 방법은 그 반대로, 돌아가는 팬 상단에 자기력 장치를 달아 자계를 통한 '유도기전력'으로 전원을 공급받는다.

팬의 속도를 조절 할 수 있는 회로를 통해 실험을 해 본 결과, 팬의 속도가 낮아지면 배경이 되는 LED가 먼저 흐려지고, 온도 센서의 오작동으로 부정확한 온도가 출력되는 것으로 확인했다.

회전하는 글자들은 8개의 LED에서 순차적으로 빛을 밝혀 잔상효과를 통해 글씨가 보여지게 되는 구조이다. 메인보드상의 온도를 표시하는 것이 아닌 자체 온도센서를 통해 나타내 진다.

쿨러가 돌아가면서 'COOL'이란 문구와 현재 온도가 표시된다. 메인보드 자체에서 모니터링하는 온도 정보가 아닌 쿨러 자체의 온도 센서에서 측정한 통과하는 공기의 온도를 측정한다. 70˚C 이상으로 온도가 올라가면 온도 표시부분에 'HIGH'가 나오게 된다고 한다.

Bluegears의 B-Cool은 성능의 차이 없이 배경과 문자 색의 조합에 따라 3가지이며 흰색 배경에 빨간글씨, 흰색 배경에 파란글씨, 파란배경에 빨간글씨 세가지 제품이다. White Blue의 경우 배경과 문자의 색의 차이가 크지 않아 문자가 잘 보이지 않는 단점이 있다.

Bluegears의 B-Cool은 공기의 흐름이 LED가 보이는 쪽에서 반대편이라 케이스 뒷편이나 CPU 에어가이드에 설치해야 온도를 볼 수 있다. 케이스 뒷편에 설치한다고 해도 옆판이 뚫려 있거나 아크릴 케이스 등에서 효과를 볼 수 있다.

Bluegears의 B-Cool의 구성품으로 3핀 변환 커넥터와 긴 볼트 2개, 짧은 볼트 4개가 포함된다.

제품명

Bluegears B-COOL

크기

80 X 80 X 25 mm

쿨링 팬
80mm 슬리브 팬 (12V / 0.3A / 3.6W)

팬 속도

2100 ~ 2500 RPM

팬 소음 22 ~ 27 dB

제품특징

- 온도표시 디스플레이 팬
- 온도센서 자체 내장으로 -10˚C 에서 70˚C까지 디스플레이

제조 / 판매 Bluegears (http://www.bluegears.com)
JC상사 (http://www.abba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