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디자인 전략인 아이콘 제품화를 노린 최고급 프리미엄 LCD모니터 '컬렉션'(모델명: 싱크마스터매직CX913P)을 출시했다.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는 이 제품은 전원 버튼을 포함한 어떤 버튼도 전면에 보이지 않게 설계하고 기하학적인 모양의 독특한 스탠드 디자인을 통해 기존 모니터의 형식을 탈피한 예술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을 실현하였다고 삼성측 관계자는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최초로 상하좌우 자유롭게 구부러지는 삼중 접이식(Triple-Hinge) 스탠드를 모니터 제품에 채용하여 독일의 iF 디자인상, reddot 디자인상, 일본의 Good 디자인상 그리고 대한인간공학회로부터 인간공학디자인상을 수상하였다. 이번 제품에는 사용자 편의성과 디자인을 동시에 고려하여 더욱 슬림한 삼중 접이식 스탠드를 탑재하였다.
삼성전자가 그간 추구해 온 혁신적 디자인을 총망라한 최상의 모니터인 '컬렉션'은 기능 면에서도 1500:1의 명암비와 6ms의 응답속도를 동시에 실현하여 최상의 영상을 구현하며, 수직·수평 시야각 178˚를 확보하고 USB 2.0 포트를 장착하여 디지털 카메라 등의 주변기기와 연결 시 컴퓨터 없이 모니터에 직접 연결 할 수 있도록 하여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하였다.
삼성전자는 한남동의 리움 미술관에서 개최되고 있는 마크 로스코 기획 전시회에 '컬렉션'을 인포메이션 모니터로 설치하여 첫 선을 보였으며,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도 '컬렉션'을 설치하여 명품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다음달에는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시장에 출시하고 미술관, 박물관 등에 제품을 설치하여 명품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번 출시를 기념하여 '컬렉션' 구매고객에게 모니터 디자인에 맞춘 무선 마우스와 무선 키보드를 증정한다.
제품 가격은 49만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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