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의 차세대 게임기 XBOX 360에 HD-DVD 드라이브가 기본 장착될 것이라는 루머에 대해 MS가 부인하고 나섰다.
X-bit labs에 따르면 Toshiba의 오스트레일리아 책임자인 Mark Whittard가 MS의 XBOX 360이 SONY의 PlayStation3와 경쟁하고 있으며 PS3의 블루레이(Blu-ray) 기본 탑재에 대해 HD-DVD 출시로 대응하고 있지만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 지는 알 수 없다는 말로 HD-DVD를 내장한 XBOX 360 출시 가능성을 내비쳤다.
물론 XBOX 360에 HD-DVD를 내장한다고 해도 MS는 초기 버전의 XBOX 360에 DVD 드라이브를 내장했기 때문에 게임 출시는 HD-DVD가 아니라 DVD로만 할 수 밖에 없으며, 만약 DVD 여러 장을 사용해야 하는 용량의 게임이 있다면 지금의 PC판에서 여러 장의 CD나 한장의 DVD판을 선택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HD-DVD를 이용할 수는 있을 것이다.
HD-DVD 진영의 리더이자 블루레이 진영과의 경쟁을 위해 HD-DVD 플레이어를 원가 이하로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Toshiba로써는 MS에서 HD-DVD 드라이브를 외장형이 아니라 XBOX 360에 기본 장착해주는 쪽이 PS3에 블루레이 드라이브를 기본 탑재한 블루레이 진영과의 포맷 경쟁에서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특히 MS는 내장형으로 HD-DVD 드라이브를 장착한다고 해도 현재의 본체 가격을 크게 넘어가지 않는 범위가 될 것이기 때문에 자사의 적자 판매 제품인 50만원 대 이하의 HD-DVD 플레이어를 대체할 수도 있다.
그러나 MS는 Toshiba의 이런 간절한 소망에도 불구하고 MS 대변인을 통해 HD-DVD 드라이브를 외장형으로 출시할 기존의 계획에 변화가 없으며, XBOX 360의 HD-DVD 드라이브는 HD-DVD 영화를 보려는 사람들을 위한 용도로만 사용되고 게임 매체로는 이용되지 않을 것임을 거듭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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