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가 ATI를 55~56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X-bit labs에 올라왔다.
해당 기사에 따르면 이번 인수에 대한 소식은 그 출처가 투자 은행이나 금융 기관 쪽에서 흘러나온 것이기 때문에 신빙성이 높으며 AMD가 ATI의 현재 몸값에 20~40% 정도의 프리미엄을 얹은 55~56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한다. AMD의 ATI 인수 루머는 약 2달 전부터 흘러나왔으며 상당히 빠른 시간 안에 성사된 셈이다.
AMD의 ATI 인수 이유는 아직 정확히 밝혀지진 않았지만 전문가들은 AMD가 모바일 플랫폼을 더욱 강화하고, 얼마 전 발표한 Torrenza 플랫폼을 완성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Tech Report는 Torrenza 플랫폼이 AMD가 만든 업계 최초의 개방형 x86 플랫폼으로 CPU와 하이퍼트랜스포트를 통해 직접 연결되는 칩셋을 다른 업체가 개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핵심으로 하고 있으며, 이러한 코-프로세서 지원을 통해 그래픽 칩셋이나 물리 연산 등을 포함한 추가 연산 칩셋을 갖출 수 있게 된다고 언급했다. 또 ATI의 하이엔드 그래픽 칩셋이 Torrenza 기술을 사용해 CPU와 직접 연결되어 지연률을 조금이라도 더 줄일 수 있다면 시스템 버스를 통해야 하는 그래픽 카드가 가진 문제들도 상당 부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AMD-ATI의 구조는 현재의 인텔처럼 CPU 제조사에서 호환성이 높은 메인보드 칩셋과 내장 그래픽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용하고, 추가적으로 인텔이 제공하지 못하는 하이엔드 그래픽 시장에 대한 접근도 가능하기 때문에 서버-워크스테이션 분야에서도 Opteron - Fire GL 같은 특화된 제품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AMD와 ATI는 아직 해당 뉴스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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