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대표적인 제조사인 ASUS와 GIGABYTE가 합작하여 조인트 벤처를 만들기로 했다는 소식이 HKEPC에 올라왔다.
해당 기사에 따르면 ASUS와 GIGABYTE는 2억 4천 4백만 달러 가량을 투자하여 새로운 기업을 만들 예정인데, 이 회사는 GIGABYTE 브랜드로 메인보드와 그래픽 카드를 만들게 되며 GIGABYTE가 51%, ASUS가 49%의 지분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한다. 새로운 회사는 2007년 1월부터 시작하게 되며 GIGABYTE에서 5명의 이사와 2명의 감사를 두고 ASUS는 2명의 이사와 1명의 감사를 둘 예정이다.
지난 2005년에 메인보드 시장은 80억 9천만 달러 규모로 전년 대비 2.2% 정도의 성장에 그쳤으며 금년 현재의 성적은 37억 5천만 달러도 작년보다 약간 올라간 정도라고 한다. 브랜드 PC의 점유율이 점점 커지는 상황에서 제조사의 연합은 다른 종류의 제품을 만드는데 보다 효과적일 수 있다.
ASUS는 자사의 브랜드로 현재보다 더 하이엔드 시장에 주력하고 또다른 조인트 벤처인 ASRock을 통해 저가형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데, 이번 GIGABYTE와의 합작을 통해 메인스트림 시장부터 하이엔드까지를 공략할 계획이라고 한다. ASUS의 이런 행보는 라이벌 Foxconn의 점유율 증가를 견제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당초 ASUS가 GIGABYTE를 인수하는 쪽으로 진행될 것이라는 루머가 많았으나 ASUS는 GIGABYTE를 인수하기에는 중복되는 부분도 많고 실익도 크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으로 조인트 벤처를 만들어 투자하는 쪽으로 방향을 바꾼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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