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ilip 전자가 LG와 50:50으로 공동 출자한 LG Philip LCD에서 자사 지분을 전량 매각하고 철수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Philip 전자는 자사의 반도체 부문 사업 철수 계획에 따라 LG Philips LCD 뿐만 아니라 대만의 반도체 제조 업체 TMSC에 투자한 지분도 매각할 계획인데, LG전자와 지분보유 합의사항에 따라 내년 7월까지는 30% 이상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야 하지만 Philip 측은 LG전자와 합의를 통해 7월 이전에도 보유 지분을 낮출 수 있다는 입장이다.
현재 Philips는 LG Philips LCD 전체 지분의 32.9%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이를 인수하는데 4조원 가까운 비용이 들어 Philips의 지분 전체를 매수할 수 있는 기업이 쉽게 나타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한편, LG전자나 LG Philips LCD 측은 이번 Philips의 지분 매각 결정에 대해 사전에 어떤 통보도 받은 일이 없다고 언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