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연산 칩셋처럼 AI(인공지능)만을 전담하는 칩셋이 등장할 것이라는 소식이 arstechnica에 올라왔다.
해당 기사에 따르면 AIseek이라는 업체에서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만을 처리하는 프로세서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는데, Intia 프로세서라고 불리는 이 칩셋은 물리연산 칩셋이 게임내의 환경을 실제처럼 보이도록 물리적인 가속 능력을 제공하는 것처럼 NPC의 AI 향상에 최적화되어 있다고 한다.
AIseek은 게임 개발자들이 그들이 개발 중인 게임에 Intia 프로세서를 사용할 수 있도록 SDK(소프트웨어 개발자 킷)을 제공하고 있으며, 낮은 레벨의 AI 동작시 CPU가 처리하는 것보다 200배 빠른 성능을 낸다고 주장했다. 이런 AI 가속 기능으로 NPC는 지형 분석, 시야 감지, 길 찾기, 단순한 움직임 등에서 보다 나은 모습을 보이게 될 것이라고 한다. AIseek은 Intia 프로세서를 쓰는 게임에서는 NPC들이 항상 그들의 능력 안에서 최적화된 방법을 찾으려고 할 것이라고 보증했다. Intia 프로세서는 게임 개발자들에게 유동적으로 변하는 훨씬 넓은 맵을 제공하며 NPC들이 그것을 인식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현재 물리연산 엔진도 AGEIA의 PhysX처럼 별도의 프로세서를 이용하는 방법이 아니라 GPU를 통해 이뤄지는 쪽으로 방향이 기울고 있으며 외부 SDK를 사용하지 않고 DirectX 등에 통합되는 쪽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AI 역시 외부 칩셋이 아니라 기본 시스템에서 성능이 올라가는 방향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높다.
특히 데스크탑 및 노트북 CPU가 앞으로 듀얼 코어 이상의 멀티 코어로 진행되고 있어 게임에서 이들 멀티 코어를 AI 성능 향상을 위해 사용할 수도 있을 것이다. 아직까지 게임 개발사들은 멀티 코어를 지원하는 게임을 많이 내놓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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