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Apple)에서 새로운 아이팟(iPod), 아이팟 나노(iPod nano), 아이팟 셔플(iPod Shuffle) 제품을 발표했다.

애플의 새 아이팟 시리즈는 각각의 특징을 극대화시킨 디자인과 기능으로 돌아왔는데, 아이팟 제품은 비디오 재생에 적합한 액정 밝기 향상과 저하드 용량 증가, 배터리 사용 시간 증가 등을 꾀했으며, 아이팟 나노는 단단한 재질과 컬러풀한 색상, 배터리 재생 시산 향상, 그리고 아이팟 셔플은 최소화된 클립형 사이즈로 돌아왔다.


6세대 아이팟에 해당하는 이번 아이팟 제품은 루머로 예상되었던 와이드 스크린에 가상 휠을 사용한 비디오 아이팟은 아니지만, 비디오 재생에 적합하도록 이전보다 액정 밝기가 60% 올라간 65,000 컬러 2.5인치 액정을 사용하였으나 액정 해상도는 여전히 320x240이다. 저장 용량도 30GB와 80GB 두가지 모델이 나오는데, 비디오 재생 시간은 기존의 아이팟이 1시간 50분에 불과했으나 6세대 아이팟은 30GB 모델이 3시간 50분, 80GB 모델은 6시간 50분 동안 비디오 재생이 가능하다.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두가지로 재생 가능한 비디오 포맷은 640x480, 320x240 해상도의 H.264 및 MPEG-4 비디오를 포함해 m4v, mp4, mov 파일을 재생할 수 있다. 또한 아이튠스(iTunes)를 통해 아이팟에서 즐길 수 있는 Bejeweled, Pac Man, Texas Holdem, Tetris, Mahjong 등의 게임을 4.99 달러씩에 판매할 것이라고 한다.


아이팟 나노 세컨드(iPod nano 2nd) 모델은 전체를 알루미늄 재질을 사용하였으며 다양한 컬러를 가진 제품을 내놓은 것이 특징이다. 아이팟 나노는 그린, 실버, 블랙, 블루, 핑크의 5가지 컬러 제품이 출시되며 용량은 2GB, 4GB, 8GB의 3가지 용량으로 구분된다. 2GB 모델은 149 달러로 실버 제품만 출시되며 199 달러짜리 4GB 모델은 블랙을 제외한 4가지 컬러, 그리고 249 달러의 8GB 제품은 5가지 컬러 모두 출시된다.

새로운 아이팟 나노 역시 내장 배터리가 강화되어 연속 24시간 재생이 가능하다. 비디오 재생 기능은 없고 이미지 보기까지만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가장 많은 디자인 변화를 가져온 신형 아이팟 셔플은 옷에 간단히 달 수 있는 클립형 디자인으로 바뀌었으며 크기는 아이팟 라디오 리모콘 정도로 작아졌다.


제품 크기를 줄였기 때문에 1GB 모델만 79 달러에 출시된다. 액정이 없어 비디오나 이미지를 볼 수 없고 순수하게 음악 재생만 가능한 제품이지만 새로운 디자인으로 인해 패션 아이템으로써의 역할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애플은 비디오 기능이 강화된 6세대 아이팟의 출시와 함께 자사의 온라인 뮤직 스토어 아이튠스도 7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했는데, 6세대 아이팟을 위한 영화 및 게임 판매가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