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전부터 출시하겠다는 말만 무성한 Phantom 게임기가 이제는 콘솔이 아니라 윈도우즈 XP용 게임 사업으로 방향을 바꿨다는 소식이 DailyTech에 올라왔다.
해당 기사에 따르면 Phantom Entertainment는 다시 게임 산업으로 돌아올 예정이라고 하는데, 그것은 자신들이 출시하기로 했다가 그만 둔 Phantom 콘솔이 아니라 윈도우즈 PC를 플랫폼으로 하는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한다. Phantom Entertainment는 PC를 위한 플랫폼이 개발되는 2007년 3월까지 정식 발표를 연기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Phantom 게임 콘솔의 원래 계획은 콘솔을 가진 유저가 게임을 온라인으로 다운로드 구매해서 사용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었는데, 현재의 콘솔 게임기 제조사들처럼 별도의 제작사들을 가지는게 아니라 PC 게임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할 것이라고 해서 PC와의 차별성을 두기 어렵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게다가 여러 디자인이 공개되었음에도 결국 콘솔은 출시되지 않고 계속 미뤄져 사실상 Phantom 게임기는 실패한 프로젝트라는 의견이 많았다.

현재까지 Phantom Entertainment는 무선 게이밍 키보드와 마우스 Phantom Lapboard만을 개발한 상태이며 그들이 자체 게임 콘솔을 포기하고 윈도우즈 PC 환경의 서비스 계획으로 방향을 선회한 이상 정식 서비스가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를 갖게 한다.
하지만 그들이 프로젝트에서는 운영체제는 윈도우즈 XP를 표준으로 진행하고 있는데, 내년 3월에는 이미 MS의 차세대 운영체제인 윈도우즈 비스타가 DirectX 10과 함께 등장할 것이고(3월까지 얼마만큼 보급될지는 미지수지만), 현재의 PC 게임 방식과 차별화를 주지 못한다면 단순히 온라인 게임 판매 서비스로만 전락할 가능성이 있다.
물론 Phantom에서 새로운 기술이나 서비스를 받아들이려고 프로젝트를 연기한다면 Duke Nukem Forever를 출시 타이틀로 하게 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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