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가상화된 PCI Express 인터페이스를 발표했다는 소식이 DailyTech에 올라왔다.
해당 기사에 따르면 인텔은 이번 주에 열리는 IDF(인텔 개발자 포럼)에서 Multi-Root I/O virtualized PCI Express라고 불리는 새로운 기술을 소개할 예정인데, 이 기술은 하드웨어 장치별로 다르게 라인을 연결하던 전통적인 PCI Express 연결 방식을 벗어나 하나의 PCI Express 인터페이스를 사용하고 여기에 다른 장치들이 가상으로 연결되는 방식이라고 한다.

이 기술은 여러 대의 블레이드 서버들을 연결해 만들어지는 고밀도 클러스터 시스템을 위해 개발되었는데, 예전 방식으로는 각각의 블레이드 서버는 자체적인 PCI Exprerss 경로와 보유한 장치를 통해 연결되는 방식을 사용했다. 만약 10대의 블레이드 서버로 구성된 클러스터 시스템은 각 서버별로 자체적인 기가비트 이더넷 장치, InfiniBand 장치, 파이버 채널(fiber channel) 장치가 있어야 한다. 이러한 위상 네트워크 구성을 사용하면 분리된 블레이드 서버들마다 관리하기 어렵다.

Multi-Root 스위칭 기술은 블레이드 서버들을 모두 같은 PCI Express 인터페이스에 연결하고 각각의 블레이드 서버들은 가상화된 PCI Express 등급을 부여받게 된다. Multi-Root 스위치 방식으로 블레이드 서버를 연결하면 같은 기술을 이용하고 모든 것을 쉽게 관리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한다.
인텔은 신 기술의 가장 큰 장점은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나 시스템 바이오스의 수정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운영체제나 드라이버 또한 수정하지 않아도 된다. 가상화된 운영 시스템 역시 새로운 Multi-Root PCI Express 기술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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