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Y제 노트북 배터리의 과열 및 화재 사고로 많은 노트북 제조사들이 배터리 리콜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Toshiba에서 SONY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PC Watch에 올라왔다.
해당 기사에 따르면 Toshiba 홍보 측은 회사 내에서 손해배상에 대한 검토를 진행시키고 있으나 청구액 등 구체적인 내용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SONY 배터리 리콜 비용은 모두 SONY에서 부담하게 되어 있으나 Toshiba는 이번 리콜로 인해 자사의 노트북 브랜드 Dynabook, Qosmio 시리즈의 이미지 저하로 제품 매출이 악화되는 등 2차 피해를 고려해 SONY에서 손해배상을 요구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만약 Toshiba가 SONY에 대해 손해배상 소송을 진행하게 될 경우 다른 노트북 제조사들 가운데도 이에 동참하게 되면 SONY는 더욱 어려운 입장에 놓이게 된다. 노트북 제조사들이 따로 소송을 원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만약 소비자들이 집단 소송을 낸다면 SONY가 아니라 노트북 제조사들을 대상으로 진행할 것이기 때문에 제조사 입장에서는 여기에 소요되는 비용이나 배상액을 SONY에게 물을 수 밖에 없다.
Toshiba의 SONY 배터리 리콜 수량은 총 110 만개로 Dell, Apple에 이어 3번째로 큰 규모이며 일본 기업 가운데는 가장 많은 물량이다.
현재 SONY는 노트북 배터리 리콜로 인해 큰 재정 손실을 기록하게 되었으며 연말에 등장할 PS3 외에는 딱히 수익을 기대할만한 모델도 없는 상황이다. 게다가 Toshiba는 차세대 DVD 전쟁에서 SONY가 밀고 있는 블루레이 진영의 반대편에 있는 HD-DVD 진영을 이끌고 있는 리더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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